멩스크 / 안녕하신가, 케리건. 기다리고 있었다네.
케리건 / 도망가려 하지 않았다니, 이거 놀라운데?
멩스크 / 도망가? 하하.. 케리건. 뭔가 전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군.
[초음파]
[케리건의 비명]
멩스크 / 케리건, 설마 내가 자네같은 "짐승"을 제어장치같은것도 없이 내 곁에 풀어놓으리라 믿었나?
멩스크 / 분명히 케리건, 너는 내 가장 큰 실패지.
멩스크 / 이제 드디어... 너는 죽는다.
레이너 / 계획 변경이라네.
[멩스크 집어던짐]
[충돌음]
[사이오닉 리모컨 파괴]
레이너 / 지원 좀 해줬지.
[케리건 칼날 찌르는 소리]
[멩스크 찔림]
[벽에 부딪히는 소리]
케리건 / 멩스크, 네가 나를 완전한 괴물로 만들었어. 네가 한 일 때문에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전혀 모를거야.
멩스크 / 이 거머리같은 괴물아! 날 함부로 심판하려 하지 마! 너의 그 피비린내나는 복수와 함께 지옥에나 떨어져라!
케리건 / 아크튜러스. 이건 복수가 아니야. 이건 정의다!!!!!!!!!!!!!
[화면 하얘짐]
[깨지는 소리]
레이너 / 이제부터, 어쩔거지?
케리건 / 분명히 계약을 했으니. 인간을 더는 괴롭히지 않겠어.
케리건 / 저그는 이제 자유로워, 누구에게도 속박받지 않지, 나에게도 말이야...
케리건 / 저그가 생명의 인도자가 되건, 세계의 파괴자가 되건.
케리건 / 저기 저 항성들 사이에서.. 답을 찾게 도와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