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이 서럽다.... 하지 않겠는가?

기말고사가 가까운건지 고까운건지

그게 끝나고나면 22일인데 연말분위기에 휩쓸려서 집에 박혀있다보면

어느새 계절학기 시작하고 

그거 끝나면 머리 밀고 어디 좀 갔다가 

돌아오면 세상이 변해있겠지.... 대격변이 언제였나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가는데 

요즘 종강난 과목 많아서 이시간에 학교에 안가고 집에 있을 수 있는걸 보면

종강이 서럽네요.

아 서럽다.

영화를 두편이나 봤는데 아직도 학교갈시간이 안됐네 

아 근데 군필자님들

복학하면 기존 친구들이랑 연락은 되나요?

전 패밀리 6명과함께 동시복학했음

이글 .....자삭좀..
남일같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강하면
친구들과 영원히 못만나는게 서러움
절친도 못만들었는데 ㅠㅠ

쳇 저희학교는 왜이렇게 가는애들이 없는지;;
다들 카투사 아니면 어떻게든 편히가려고
저처럼 육군신청 거의없음;

저같은 경우에는 오티에서 같은 조였던 남자 5명이 졸업할 때까지 같이 다녔음.

희한하게 좀 잘 맞았음. 그리고 그놈들이 공부도 열심히 해서 도서관 친구도 좀 생기고(내가 도서관에서 산거 아님)

이래저래 연락 다 되요. 나 이번주 토요일날 대학친구놈 결혼식 감. 사고쳤다고 하네염 ㅡ.ㅡ;;

전 일단 저 혼자서 갑니다.
육군이 저 혼자라서. 다들 공군이나 카투사 방사 이쪽으로 간대서
다녀오면 애들하고 학년차도 날거같고
일단 1학년 끝나고 가는애들도 많이 없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