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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7 21:57:34 KST | 조회 |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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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 긴장해서 라고 말하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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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너무 시망이었음.. 솔직히 조나단이 뭔가 특별한 빌드를 쓴것도 아님..
물론 '장민철'을 상대로 연습했을테니 왠만한 토스는 때려잡을 역량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시망경기력.. 특히 거신 조공이 너무 컸죠.
경기 내내 계속 거신 흘리고, 바이킹에 다 녹으니..
바이킹 저렇게 모으는 선수라는걸 봤으면 진작에 타놓은 황혼의회테크를 올려서 스톰업하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체제변환 했어야하는데..
특히 '스톰업'하면 마이크로 컨트롤 승부가 되기 때문에, 이형섭이 거신테크처럼 불리하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그딴거 없이 닥치고 거신만 가다가 상대의 쌓인 '바이킹'에 속수무책으로 털리고, 열광선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자원도 없는 와중에 점멸업까지 하네요.
솔직히 제가본 이형섭 경기중 최악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경기력이 시망이었습니다. 나름 토스빠로서, 이형섭 많이 관심 가던 선수고, 경기 많이 챙겨봤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어쨌든 조나단이 올라갔네요. 솔직히 감상평을 보면 '장민철의 한끼 식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조나단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단단한 운영형 테란'이라는 느낌이 강했구요(대 저그전이든 플토전이든 다 운영적인 단단함으로 승리를 낚아올렸던)
이런류의 무난한 운영은 장민철식의 '리딩'하는 흐름에 한번에 낚이기 시작하면 훅 갈거라고 봅니다.
갠적으로 마지막 경기는 두고두고 아쉽네요. 이형섭선수 무슨일 있었나 싶을 정도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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