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사 빌드타임 짧던 시절도, 사신이 활개칠때도 선앞 하던 과장님입니다.
더 중요한건 선못으로 본진 플레이를 한것도 아니고 5경기 모두 선못후앞 빌드를 준비하셨죠.
홍어는 분위기를 봐서 선못은 못막지만 후앞은 맘대로 못하게 하고 더블을 가져갑니다.
왜그랬을까?
이전보다 선앞하기 쉬워진 상황에서도 왜 소극적인 선못 후앞 빌드일까?
저는 그 해답을 최근 토스들의 수정탑류 견제에서 찾아봅니다.
하도 명당광자포니 입막이니 그런 잔견제가 많으니, 선앞빌드는 원천적으로 주도권을 심하게 내준다고 판단해서
허무하게 지지 않기위해 올선못후앞빌드를 선택하신거죠.
반면 네스티는 올선앞을 가져갑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너무 배를 짼게 화근이죠.
저는 일단 병영수보다 가촉이 적으면 못막는다고 보는데,
그거도 아니고 말이죠. 2병영을 보고도 너무너무 째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뭐랄까요 오늘 경기는 저그로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선앞은 치즈와 타이밍러쉬가 문제(째자니 치즈 짜내자니 타이밍)
선못후앞은 맞멀티가 문제
그래서 전 오늘도 입구부화장을 합니다 -.-
어차피 선앞해봐야 3가스나 8광물이 모자랄만큼 일벌레 바로 채우는 것도 아니고
애벌레나 점막에서 이득도 많이 보는데다가 가촉으로 입구수비하기도 좋구요
어차피 실력은 쓰레기 수준이지만 나름의 해답으로 입구부화장을 생각중입니다.
선못은 애벌레도 후달리구 그렇더군요.
자잘한 견제도 면역이고 4차관도 막아지고 뭐 그렇습디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