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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2-07 00:00:36 KST | 조회 |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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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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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1차전경기에서
박서용선수 치즈러쉬하는거보고 욱해서 채팅창에
'다시는 테란 하나봐라' 뭐 이런식으로 글썼었는데
결국 흥이 빠져서 1차전보다가 끄고 시험공부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보니 아 돼게 미안하네요
원래 스포츠같은 경우는 뭐랄까...광적인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분위기에 휩쓸릴때가 많아요
특히 인터넷같은 경우는 익명이니까 그게 더 심하기도 하고
거기에 휩쓸린1人중 하니였음....
게다가 나는 승률50%도 안되는 실버유저인데 나 자신이 생각해도 졸라 웃기네요
이 글 보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욕해서 미안해요 나 계속 테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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