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versou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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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6 21:50:42 KST | 조회 | 263 |
제목 |
난 박서용vs임재덕 경기보면서 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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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의 안일한 플레이에 미간이 찌뿌려지던데..
이번 패배(라고 쓰고 3연벙이라고..)임재덕이 배짱부린게 컸다고 봐요.
임재덕 스타일이 초반 전략을 배제하고 일꾼 째기로 중후반가서 자원싸움으로 찍어누르기인데 그렇다고 초반을 배제하면 안되죠. 혹시 모르니까 앞마당 짓더라도 위에서 미리 가시촉수 지어놓고 앞마당 펴지기 무섭게 아래다 박아놓고 못들어오게 시위하면 아무리 일꾼으로 실드쳐도 가시촉수는 머린만 점사하기때문에 불쑥 들어가기가 힘들텐데 그걸 모르지도 않을껀데.
임재덕이 너무 안일했어요. 너무 배제하고 플레이 했죠. 전 질만했다고 봅니다. 당연히 초반에 일꾼 많이 째면 후반에 운영가면 유리하죠. 무려 저그인데. 특히나 결승전에서도 일꾼동원해서 막아서 우승한 경력까지 있으니 뭐 자신감이 충만했을지 모르겠지만..
테란의 운영능력이 높지 않아서 좋은성적에 대한 기대감은 없고 다만 임재덕의 위기관리 능력이 재평가 받는 다전제였다고는 생각합니다. 다음시즌엔 초반들어오는것 같으면 가시촉수 아끼지 말고 앞마당 무리해서 먹을생각하지말고 자신도 쥐어짜는식의 플레이를 연습해왔으면 해요.
오늘따라 왠지 저글링을 뽑기 위해 스스럼 없이 일꾼을 전장에 던진 그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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