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그 천하 아니었나요? ㅠㅜ

오늘 이형섭 선수의 진출을 보면서, 그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야 플토 어렵다고 하는 이 시즌에 참 좋은 모습이네. 훈훈하구나.' 하면서 흐뭇해하고 있는데...

 

화면에서 8강대진표를 보여주더군요.

 

.........

 

저그 : 임재덕 , 김원기

테란 : 박서용, 이정훈, Jonathan

플토 : 안홍욱, 장민철, 이형섭.

 

엥? 저그가 제일 적어;;

 

저그 천하라며~ 흑흑.

올라간 사람이 시즌 우승자들 뿐이야. 나머지 저그들은 다 어디로.

 

그 떼거지로 많던 저그 선수들은 다 어디로 가셨나요?

 

순식간에 자신이 저묵묵에서 저징징으로 렙따하는걸 느꼈습니다.

이러다가 4강에 저그가 하나도 없는 사태가;; 설마 그건 아니겠죠.

 

다음주 월욜 경기보러 현장으로 고고싱할겁니다.

이건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