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공대지 유닛이 왔을 경우 마찬가지로 소수 지대공 유닛으로 커버가 가능해야하는데 프로토스는 커버를 할 수가 없음. 물론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공대공 능력이 전무한 벤시를 상대로 완벽한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공대공 유닛이 필요한데, 이경우 로보틱스와 스타게이트로 갈려버리는 삼발이 시스템에 토스들이 가장 애먹고있는 듯 하다. 두개를 같이 올리자니 자원이 빠듯해져 지상군에서 밀려버리게 된다.
이렇듯 프로토스의 지대공 유닛을 은페까지 있는공대지 유닛이 압도하게 되니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고, 한 번이라도 벤시에 휘둘려본 토스는 로보틱스를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이제는 그것이 정석이 되어버렸고.
또한 벤시는 한타싸움에서 화력이 되는 유일한 공중유닛이라 할 수 있겠다. 배틀, 캐리어, 마더쉽은 빼겠다. 캐리어와 마더쉽은 어차피 화력도 안되지만 ㅡㅡ
바이킹이야 돌격모드로 내려와서 지원사격을 한다하지만 사실상 전투의 판도를 바꾸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고 뮤탈도 한타 싸움에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압도적인 숫자 혹은 토스전에서의 링이 아닌이상. 그리고 불사조같은 경우는 공대지 능력 자체가 결여되어 있어서 한타싸움에서는 오히려 바이킹보다 부족하다. 차라리 퇴각하는 적 병력을 추격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사실 이색히가 추적자가 아닐까 싶기도.. 마지막으로 공허포격기가 남앗는데 얘는 화력이 되는 것 같지만 공허포격기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지 않다. 공허포격기의 가격은 250/150 여기서 미네랄 25원만 보태면 질럿,파수기,추적자가 하나씩 나오는 자원쳐먹는 미친괴물이다. 한타 싸움에서 질파추를 버리고 공포를 선택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겠나? 하지만 밴시는 틀리다. 150/100의 자원으로 한타싸움에서 그 어떤 테란유닛 (심지어 불곰보다도 더)보다도 화력지원을 확실하게 한다. 그럴때 보면 이게 전술 타격기인지 폭격기인지 모르겠다;
견제면 견제. 한타면 한타에 특화되어야하는데 이 벤시라는 유닛은 두가지모두에 특화되어있어 많은 타종족, 혹은 같은 종족도 애를 먹고 있는게 실상인 것 같다.
근데 가슴이 커서 난 당해도 좋다. 왜지?; 맞는데 기분이좋아. 하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