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기서 싸워서 얻는게 있나요??

블자가 적극 반영하는 것도 아닌걸로 압니다만......

저는 골통령이고 주로 플래랑 붙거나 가끔 다이아랑도 매치되는 유저인데요

뭐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아주 쓰레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겜 많이 하다보니까 플래나 다이아도 상위권 유저가 아니면 하위리그랑 별 차이가 없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첨엔 저도 여기서 많이 싸우고 징징대고 했는데

GSL, 고수 리플, 제 리플 을 많이 보니까

정말 순수하게 제가 못해서 진거를 밸런스에 갖다붙이고 '난 이길수가 없었다'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밸런스가 100% 맞아떨어지는건 아니고 플토가 조금은 불리해 보이긴 합니다만

진짜 죽어도 못이기는거면 선수들도 다 종족전향하죠.............. 생업이 걸린 일인데 질 게임을 왜하겠음??

 어렵긴 하지만 실력으로 극복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약간의 불리함을 실력으로 매꾸려고 노력 해보신적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못해서 졌다는 그 깨달음이 온 뒤에는 밸런스의 오점을 찾아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 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 글에 공감한다고 해서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공감 못해서 존나 까고싶을 수도 있고 깔수도 있을거구요

하지만 글을 읽는 누군가가 언젠가 이런 식의 싸움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편한 마음으로 게임, XP질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우월함

재밌음

xp정전되는소리

기왕 병x이 될거면 이기는 병x이 되거라라는 말을 실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