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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1-30 08:55:02 KST | 조회 |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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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이 제일 힘든보직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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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군대에서 제일 힘든 부분은 자기 보직 자체가 힘들어서가 아니죠.
갖은 잡일을 추가로 시키고 그게 지속적 산발적으로 터지는게 문젭니다.
딱 자기보직할 일만 하고 그냥 남는시간 무조건 휴식주면 할만합니다.
(그 생활패턴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어련히 쉴시간이 생기니)
단지 자기 보직 할일하고 쉴시간에 딴일을 자꾸 시키니 짜증나지요.
취사병의 장점은 전쟁나도 밥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눈이 4미터 높이로 쌓여서 비상이 걸려도 취사병은 밥하고나서 자면 됩니다.
절대 아무도 안건듭니다.
주임원사가 와도 밥잘해놓고 위생 철저히 해놓으면 자고 있어도 안깨웁니다.
(어차피 위생관리는 조금만 큰 식당에서 일해봐도 다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매일 조기기상해서 아침밥을 해야하는데 대신 야간근무 완전히 열외됩니다.
아침준비 완료하면 배식조가 어차피 배식도구 다 설거지해주고
식판은 개개인이 닦기 때문에 밥 다하면 밥먹고 누워 자면 됩니다.
주말 평일 없이 죽자고 밥하는게 안좋지만 대신 특별휴가도 받고,
무엇보다 밥만 하고나면 무조건 휴식 100% 보장인데다가
심지어 유격가서도 밥합니다.
(야전 취사도구로 밥하는 자체가 취사병에게 훈련내용입니다)
물론 전쟁나도 밥하구요.
거기다가 모든 병사, 간부들이 뭔가 취사병은 특별히 열외를 많이 시켜줍니다.
우리부대는 특별구역 청소도 면제였습니다.
이래서 전 취사병 되게 만족스럽게 복무했습니다.
스2이야기 : 히드라는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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