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본 최고의 덕후

고2때 애니만 저장해둔 외장하드(1TB)가 있다던데.. 그 외장하드를 보니 남은 용량이 없음;;

 

그리고 보통사람은 전화할때 끊으면  "끊는다" "끊을게" 하고 끊습니당

 

근데 그 놈은 항상 일본어로 끊더군요.. 받는 당사자도 같은계열인지...

 

최고의 피크는 내가 진지하게 일반인 입장에서는 오타쿠같이 보이고 불쾌한 감도 없잖아 있으니 너무 공공연하게

 

들어내지 마라 라고 충고를 준적이 있었는데  이 놈이 하는말 "자기 자신이 오타쿠 인것은 본인들이 더 잘안다. 하지만 타인이 오타쿠라고 하면 맞아죽는다. 입조심 하라" 라고 말했는데

 

이때 진심 빡쳐서 죽빵한대 날릴뻔하다가 겨우 참은적이 있네요 -_-; 

님이 잘못한거 같음 개인적인 생각엔.

사실 "사요나라" 라고 끊는거하고 "빠빠이"하고 끊는거... 별차이없는건데,

느낌은 많이 차이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남 불쾌감 주는건 생각안하고 지들 불쾌감만 생각하는구나

ㄴ 일반인 입장에서는 불쾌 할 수 도있는겁니다. 그 놈의 취미야 알바는 아니지만 싫은 사람앞에서 거리낌이 없다면 문제가 있겠죠

다른 사람한테 오타쿠라고 하면 한국에선 죽빵 날라갈걸요. 생각해서 하신말씀이시겠지만 오타쿠라고 뭐라 그러면 그사람하고 인간관계 거의 끝장나는거죠. 오타쿠들도 취미와 시선을 저울질하고 고민합니다.

"사요나라"가 아닙니다. 이건 그냥 들어도 그닥 오타쿠느낌이 들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2글자의 단어가 있는데.. 이것도 평범하면 괜찮은데 너무 오덕식으로 발음하니 울렁증이 나오네요

얼레 사요나라는 모르겠고 아리가또 정도는 종종 자주 듣는데

아 궁금하다

뭐라고 하면서 끊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