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용수의 친구이고, 그친구를 위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그리고 이글로인해 단 한분이라도 진심이 통한다면 그것만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릴수있을것 같습니다.
제 주제에 이런글을 써서 오히려 저가 욕먹을수있다는 점도 강구하고, 감안하며 이렇게 조심스레 글을 올려봅니다.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제친구 용수와 저가 만난것은, 이번 예선이 끝난후 만나게되었고, 친해진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용수를 알기전에는, 많은 분들처럼 그냥 귀맵했던 유저, 솔직히 말해 관심도 없었습니다.
본선진출을 하신 많은 분들께서는 팀과 클랜등에서 많은 연습상대를 구할수 있으시겠지만,
용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소속된 클랜인 슬레이어스클랜은, 창설된지 얼마되지않아 회원수가 부족하여 연습상대를 구하기는 어려움이 있었고, 소속된 팀도 없다보니, 매일 스타2 단체메세지로 연습게임하실분을 찾는 모습을 봤습니다.
오직했으면 제가 토스유저입니다. 잠시 예선탈락하고 토스를 관두려 저그를 5일정도 플레이 한적이있습니다.
그런 저와 연습할 정도였으니까요.
본선이라는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굉장히 연습부터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용수는 포기하지않고, 상대 임재덕선수와는 절대적으로 클래스가 다른 저그와 연습을 하며 꼭 승리를 갈구하고 있었습니다.
그이유는, 많은 분들께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싶었고, 자신의 욕망과 상금을 떠나, 꼭 정식적으로 사과인터뷰를 하고 싶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누가봐도, 용수가 임재덕선수를 이길수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툭까놓고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누구보다 욕먹고 누구보다 사과를 정식으로 해야한다는걸 가장 잘아는건 용수였습니다.
예선 통과후 인터뷰에서도 꼭 본선에서 이겨서 정식으로 사과인터뷰를 하고싶다는 내용을 언급한바 있습니다.
- 예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기도 했는데.
▲ 그 사건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밝힌 바 있다. 욕을 많이, 심하게 먹을 짓이었다. 바르지 못한 행동이었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꼭 진출하고 싶었고,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위의 인터뷰내용은 FOMOS.CO.KR 에서 복사해왔습니다.
용수가 잘한행동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명의 사람이고 한명의 생명체가 용서를 구하고싶고,
여러분이 알고계시는것과 달리 반성을 하고있으며, 좋은 경기와 좋은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용수를 응원해달라는 무리한 부탁은 하지않겠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용수에 대한 인식이 아주 조금이라도 작아질수있을까 라는 희망을 담아 여러분께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