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채정원 위원의 글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음

바늘 도둑이 소 도둑과 같은 벌을 받아야 할 리는 없으나

도둑질은 도둑질인데 그 것에 대해서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다는 건 분명히 좋은 선례가 아니죠.

 

기본적으로 상품이 걸린 연승전.. 나아가서 게임이란 건 서로가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룬다는 일종의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건데 그걸 깬다는 것 자체가 게이머로서 실격이죠. 이 점은 옹호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벌백계라는 말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되는군요.

 

 

이건 이제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니 서로 싸우진 않았으면 함

그걸 떠나서 gsl 측에서 애초에 신청받을때 사과문을 올리라고 권고를 했음에도 광탈한 다음날 12시 30분이 되서야 올라왔다는게 유머

칼빵한 사람이랑 칼로 찍어 죽인사람 차이
물론 죄의 경중이 있는데

마본좌 돌아와도 될기세

옛말에 일벌백계만 있는게 아닙니다.

GSL이 벌을 줘야된다는 생각자체가 오버인것 같습니다

Stray.451 // 누가 GSL에서 형사처벌하랬습니까

뭐 경고조치를 하길 했나. 공식적으로 해명을 하기를 했나.

ㄴ 그런 조치들은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있기때문에 자제했다고 했습니다만..

그 벌을 왜 GSL 에서 줘야하는지..

어떤분들은 지난 '마재윤' 선수와 비교하며 같은 죄질까진 아니지만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논리로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바늘도둑에게 소도둑과 똑같은 '처벌'을 내리는것에 대해서는 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이 어떻게 아무런 벌도 받지 않는다는 말이되는거죠?
이미 전용수선수는 많은 벌을 받았고 마음고생도 많이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전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