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은 왠지 전략이 다양해서 저그전을 곧 극복하겠죠

저그전에 2병영 더블 말고 도대체 무슨 전략이 있죠?

4병영 올인?

다사라짐

패치와 함께 다 쓰레기가 됨

꼬마선수가쓴 4병영이든 해밴바든 진짜 6~7분대에 대군주하나만 찔러넣어서 눈치채면
막기 어려운거아닌데 임재덕처럼 정찰안하고도 대비하는것도아니고 대군주 너무아낀듯

대군주 찔러봐야 패트롤해병이면 쉽게 막아여;;

요즘 대군주 허용하는 테란이 얼마나있다고 ㅠ

고로 테란이 정석이라할만한 저그전 운영은 2병영 그리고, 음... 그뿐인듯
초반에 피해를 줘야되는데 화염차는 소수바퀴에막히고 2병영말고 할게없네

해병 1기 외곽 패트롤시켜놔봐야 왠만하면 죽기전에 충분히 볼수있어요
깜짝전략류 전술쓸때 테란이 해병 많이뽑는게아니니까

저도 2달전에 저그의 테란역전현상 나오기 시작할때는 테란이 맞춰나갈 능력이 있지 않을가 낙관했는데...

테란의 견제나 한방타이밍 러쉬라는건 스타1에서 보듯이 그 극심한 견제가 있던 2002~2005년의 스타 1리그에서와 달리 지금 수준이 높아진 이후엔 초중반 견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후반의 피지컬 이용견제만 남았을뿐.. 타이밍 러시의 비중역시 지극히 줄었습니다.

결국 견제나 타이밍러쉬는 단시간안에 막히고 또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나가는데는 큰 힘이 못됩니다. 견제나 타이밍러쉬는 상대방이 최소한의 자원으로 가장 적은 피해로 막는것이 익숙해 질수는 있지만 견제 자체의 기술은 지금이나 2002년의 기술이나 다름이 전혀 없기때문입니다.


결국 테란이 지금 당장 대회에서 힘드니 타이밍러쉬와 깜짝 전략위주로 가져가고 있고 이게 안먹히는 최상위권끼리의 싸움에선 맥을 못추는 모습인데...

결국엔 운영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스타1~2의 전략게임의 특성상 견제와 타이밍러쉬는 그야 말로 임시방편일수 밖에없으니깐요. 새로운 운영형 전략을 개발하지 못하는 이상 계속 저그에게 호구 잡히는 수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마카의 오늘 인터뷰 보고 있으면 대 저그 운영전에 테란 상위권도 매우 고심하고 있는걸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