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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22 07:21:06 KST | 조회 | 304 |
제목 |
양학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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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이라면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충성도 높고 실력도 출충한 적정한 수의 고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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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유저수, 게임의 거대한 허리 역할을 하고있는 중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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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충성도가 적고 가볍게 게임하는 라이트 유저 그룹
실력이 떨어지는 하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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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그룹은 바로 신입유저를 환영하고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유저는 실력이 떨어지는 하수그룹 사이에 서서히 녹아들어가
게임에 애착 + 실력이 쌓여 중수 그룹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하수그룹의 역할입니다.
스타2에서의 이런 역할은 브론즈 리그
그중에서도 브론즈 리그 하위입니다.
그런데 지금 스타2의 브론즈 하위에는 하수그룹이 아닌 고수그룹이 껴들어가 있습니다.
소위 작업을 하기 위해서죠.
스타2의 ELL 시스템상...
고수가 마음먹고 밑바닥에서 하수를 상대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게 된다면
하수는 그 레벨에서 자의로 탈출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탈출은 둘째치고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죠.
빨리 그 선을 졸업해서 비슷한 수준의 유저와 이기고 지는 알콩달콩한 전투를 즐겨야 하는데
상대의 막무가내 승패결정으론 흥미를 느낄수 없게 됩니다.
이건 국내 여타 온라인게임에서 많이 보여졌던 현상인데..
대표적으로 프리스타일이나 포트리스,
얼마전에 망항 슈팅대전탄같은 경우를 예로 들수 있겠네요.
신입유저의 유입이 적어지면 하수그룹이 무너져 내립니다.
하수그룹이 무녀져 내리게 되면 중수그룹의 입지가 중수가 아닌 하수로 변하게 되죠.
중수그룹이 깨지고맙니다.
양학하던 고수들은 이런 현상으로 게임에 흥미를 잃으면 접으면 그만입니다만
게임에 애착을 갖고있는 초고수층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게임엔 초고수들만 판치는 게임이 되는것입니다.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지죠.
물론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함은 게임 개발사의 노력이 크겠지만
게임에 애착이있고 다같이 즐기고 싶다면 유저들의 기본적인 마음 가짐도 고쳐야합니다.
양학은 게임을 망길로 인도하는 지름길 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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