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신문 만들려고 추진했던사람임

몇가지 염려되서 관둠

1. 신문 만드는 사람들이 같잖은 자부심 가질까봐

2. 그걸로 계급사회가 형성될까봐

3. 신문에 이름올릴려고 지랄하는 사람 생길까봐

4. 친목생길까봐

잘생각하셨음 아쉽긴하지만

수능은 잘치셨나?

우리는1년더한다.jpg

진짜로 재수하시려궁? '~"

그냥 존만한 대학교 갈만한 점수는 나왔는데
수능치고 진짜 점수대조해보니까 내가 1년동안 좆병신짓을 했구나 라는걸 뒤늦게 깨달음
그냥 갈수도 있긴한데 그러면 내가 좀 후회할거같아서

흐미 넌 우송대랑께

재수 1년 공부하시면서 "ㅋ 재순데 좀 천천히해도 되겠지"하는 생각은 절대 갖지마시길 ㅇㅇ

현역할때 좀 병신같이 생각했던게 논술잘봤으니까 수시붙을거같다 + 대학은 달라도 공부하는건 같으니까 상관없겠지 였는데 논술잘본다고 수시붙는거 아니고(떨어졌고) 공부하는게 같아도 이번에 수능끝나고 고대근처에서 놀았는데 고대건물보고 기죽음. 어쩔수없이 열등감이라는게 들수밖에 없을것같기도 하고

재수라는게 백프로 성공이라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내년부터 정시 인원도 줄어들고, 재수비용이나 1년이라는 시간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어느쪽에 가치를 둬서 기회비용을 따지냐는 쪽으로 들어가는데 정말 고민존나하고있음 그래도 한 재수 대 입학이 51대 49정도

고3때 같이 공부하는놈도 없고 닥달하는사람도 없으니 존나 설렁설렁 한거같은데, 옆에서 돋아주는 사람이 없다는걸 탓할게 아니고 지가 마음먹기를 잘했어야 됬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