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투사 출신임..
솔까말 카투사의 90퍼센트가 SKY 및 인서울 상위권 학교 친구들이 나옴..
우리 기수 같은 경우는 검정고시 단 한명 있었고
지방대생은 전체 카투사의 1퍼센트도 안됨. 예를들어 한기수를 120명이라 치면 4~5명 뿐이라는 거임.
내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나도 자연스럽게 SKY 및 외국소재 대학(버클리나.. 시카고,라이스,하버드, 기타)
선후임들과 어울리게됐는데
그 쪽 친구들은 학벌 중요시는 하는데 학벌은 그냥 기본이고 운동이면 운동 봉사면 봉사..
개인적인 능력에다가 어떻게하면 자신이 고위테크를 탈까 고민을 많이하더라.
성향이 대부분 개인적인건 당연한거고 부모님들은 대부분 사자 직업이나 고위 공무원 아니면 재벌 집 자식들이거든..
개내들은 학벌은 기본이라는 생각이기때문에 학벌이 받쳐주지 못하면 기본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큰 중요요소가 없어서 최상위권에 갈수 없다는 마인드야 물론 친구들은 최상위를 노리고
삼성, LG 등등 기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는 별 관심이 없어.(가도 최악의 보루 )
나만 유일하게 게이머 일하다가 공부하고 카투사 왔는데 아마 그런 카투사 나 한명 뿐이었을꺼야.
그런 너무 엘리트한 선후임 사이에서 지내면서 느낀건 엘리트들 사실 평범한데 뭐랄까 되게 합리적으로 생각을 해(자기한테 이롭게 되는거)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합법) 안에서 원하는대로 진행시키더라
대부분 좀 성실하고 일에는 불성실해도 자기 스스로에게는 엄청나게 성실하다는거야. 그러니깐 명문대 나왔겠지?
솔직히 말할께 그런 엘리트들이 미친척하고 게임하겠다고 프로게이머한다고하면 난 솔직히 금방 따라온다고 봐.
뭐랄까 문제를 접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거..그건 내가 보기엔 가정환경에서 ( 엘리트한 가풍)에서 비롯된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딴걸 다 집어쳐도 개내들이 아무리 엘리트라도 사람 막 무시하거나 하진 않아. 무시하는건..자기자신을 개발 안하는 친구들을 엄청 멸시해..
중고등학교 때 부터 공부하는 애 안하는 애들 좀 나뉘기도 하고 서로 갈길이 다 다른건데 그런 친구들 다 싸잡아서 공고 수준이네 하면서 무시 할거 없짢아.
이런식 태도 접근이라면 엑퍼들 대부분은 내 카투사 군생활 했었던 윗 선배나 아랫 후임들은 다 무시당할껄? 워낙 뛰어나니깐..
나 게이머 지망하다가 어느정도 잠시 게이머 생활도 했다가 공부해서 서울권에 있는 4년제 대학 영문과 다니면서
나름 이것저것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어. 이것저것도 많이하고 근데 카투사 가니깐 개 쓰레기 취급당했어. 영어도 원어민 처럼 안돼. 그렇다고 경제 금융 쪽에 해박한것도 아니었고..
공고 나와서 약간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인문계 나온 친구들보다 더 멋진 삶을 살수도 있는거고
단편적인 수학 능력 혹은 지식으로 사람은 평가하지 않았음 좋겠네.
어차피 인생 혼자고 남의 인생에 뭐라 지껄이고 무시하고 할 이유는 없다고 보네 자기 사명에 자기 일에 충실하면 그걸로 된거지.. 남의 인생 어쩌니 저쩌니 무시하는건 솔직히 자기 스스로에게 성실하지 않는 친구들이라고 본다.
솔직히 자기 가꾸는데 시간 다간다..
그리고 나 카투산데 육군,해병,공군 친구들한텐 미안하지만.. 몸이 아니라 정신이 힘들었어.
너무 차원이 다른 사람들( 세상을 움직일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많이 힘들었지.. 그래서 마지막 전역 날에 진짜 눈물이 나더라..( 그냥 내가 가진 한에서는 어떻게든 버텨냈다고.. 이 엘리트 집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