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해서 올려봅니다.
코드 S, A는 시드라기보다 일종의 리그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2011년부터는 총 네개의 대회를 달마다 하나씩 년간 12회에 걸쳐 하게 되는데요
GSL(1,3,4,7,9월), 래더 토너먼트(2,5,8,11월), 월드 챔피언쉽(6,10월), 블리자드 컵(12월)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단 GSL을 제쳐두고 설명하죠
래더 토너먼트는 분기별 래더 200위내의 플레이어가 출전 가능하며
예선을 거친 뒤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배넷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월드 챔피언쉽은 네개의 서버(한국, 유럽, 북미, 중국)에서 4명의 대표를 뽑아
16강으로 세계최고를 가리는 대회.
마지막으로 블리자드 컵은 랭킹 상위 8명끼리 5전 3선승의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는,
야구로 치자면 포스트 시즌 격의 대회입니다.
그럼 다시 GSL로 돌아가서,
1년에 5회 열리는 GSL.
GSL은 코드 S와 코드 A, 코드 B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일단 2010년 프리시즌에서 8강 진출자(최대 24명)를 포함한 상위 성적을 거둔 32명이
코드 S에 우선 배정됩니다.
그리고 33~96위까지 64명이 코드 A에 배정되죠.
하지만 코드 S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코드 S의 32명은 매 GSL 시즌마다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치게 되는데요
여기서 각 조 1,2위 총합 16명이 16강으로 올라가 우승을 위한 싸움에 들어가게 되구요
각 조 4위 8명은 코드A의 상위 8명과 승격/강등전을 펼치게 됩니다. 여기서 떨어지면 코드 A로 밀려나는 것이죠.
코드 A로 떨어졌으면 그걸로 끝이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64명 중 상위 32명만 다음 시즌에 예선없이 참가할 수 있고 하위 32명은 예선을 거쳐야 합니다.
코드 B는 예선전이나 다름 없는데요
'최근 1년간 코드S나 코드A 참가자', 위에서 말한 '전시즌 코드A 하위 32명', '베넷 최상위 등급자' 등등이 참가해
코드 A에 들어가기 위해 예선을 펼치게 됩니다.
코드 A는 거의 단판제이고 8강부터 결승까지도 3판 2선승제. 그리고 절반이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없는 반면,
코드 S는 리그방식 + 토너먼트. 토너먼트도 최대 7전 4선승제의 단판제.
그리고 상위 3/4 안에만 들면 다음 시즌을 보장 받을 수 있는데다 상금도 거의 코드 A의 10배 규모.
1승도 못해도 100만원 정도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리그라고 하니
코드 A보다 여러모로 낫죠. 코드 A에 속한 선수라고 해도 누구나 코드 S에 올라가기 위해 발악을 할 정도의 메리트를 가진 듯 합니다.
각 리그에서 거둔 성적은 모종의 방식으로 포인트로 환산되어 선수 랭킹에 반영되구요
이는 '월드 챔피언쉽'이나 '블리자드 컵'에 참가하는 자격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1 GSL 리그 계획 : http://esports.gomtv.com/gsl/about/2011_plan.gom
GSL 리그 소식 : http://esports.gomtv.com/gsl/community/view.gom?mbid=2&m=about&msgid=17&c=&p=2
게임 조선 기사 : http://news.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68765
라고 yGOsu YunaT 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출저 : http://sc2.ygosu.com/community/?bid=star2_free&idx=6359
BarunsonZenith
돌겜
오버
히오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