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승에 대한 여러 커뮤니티를 봤는데요..

이정훈 선수가 날빌만 써가지고 뭐 다신 결승올라오지마라

 

혹은 결승에서 테란은 해병,벙커,건설로봇밖에 못봤다

 

말이 많은데요.

 

 

여기에 반박하는 말들로는

 

테란은 고테크 즉 후반가면 저그를 못 이긴다.

 

 

라고 하던데..

 

 

 

 

음음..결승을 못봐서 아직 섣부르게 말을 못하겠는지라

 

 

어땟나요 xp분들은 보기에...

두 입장다 틀린말입니다.

두 입장다 틀린말입니다.

그냥뭐 해병의 강력함이죠

워낙에 자신감이 충만했던 선수인데다가(해병 몇개 나오는게 그렇게 세보일수가없음)

해병컨트롤에 자신이 있었으니 굳이 자신의 장기가 퇴색되는 후반으로 끌고갈 이유가 없었겠죠
다만 조금만 무난하게 했으면 하는 느낌이 ㅠ

모든 테란이 다 그랬죠.. 임요환 선수도 그랬고.. 테저전 양상이 다 날빌 위주로 가는거 같습니다.

제가 못해서 그렇겠지만 저도 정석vs정석으로 후반가면 승률이 10%도 나오지 않는거 같네요

flyday / 저도 정석가면 승률 10%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결승전 보러간 관객입장에서 날빌나오면 허탈하죠..예로 예전 프로리그 결승에서 전상욱선수가 치즈러시해서 욕좀 오래먹었죠 ㅇㅇ

이정훈 선수는 상대가 저그여서 해병날빌을 쓴 게 아니라
자신이 해병왕이여서 해병날빌은 쓴 건데여

음 그렇군요. 물론 해병왕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강한 해병을 다루는 능력이 있지만...

윗분말처럼 좀 무난하게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GSL해설진도 얘기했듯이 초반 하위테크유닛인 해병에 너무 의존하는게 자신의 발목을 잡은거 같네요. 일주일만에 스타일을 바꿀수도 없어서 2경기에는 토르라는 변수를 쓰긴했지만 뒤로갈수록 막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