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요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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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3 23:47:13 KST | 조회 | 158 |
제목 |
오늘 경기 다시보기 보고나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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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환이형이 참패하고 나서 스타2에 대한 관심이 급감한 악질임빠 임요왕입니다.
요환이형이 게임 하건 안하건 클베때부터 600전넘게 게임했는데 요환이형이 너무 가슴 아프게 지고나니...
사람 마음이 요상하게 스타쪽을 쳐다보기가 싫네요. 업무에 충실한 사나이가 되고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경기 후기의 느낌은
임재덕님은 요환이형이랑 게임할때보다는 못한 전투력이었지만 역시 잘하더군요.
이정훈 선수는 좀 아쉽습니다. 1~2게임을 땃다는 심리적우위가 있었지만 그에 비해서
후반싸움을 무난하게 가면 진다는 심리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부분이 더 컷나봅니다.
아마 연습때의 승률이 좋지는 않았나봅니다.
참 아쉽네요. 테란 첫 우승이 눈앞에 있었는데.. 마인드 컨트롤에 실패한 느낌도 조금 나고
무엇보다 운영으로는 이길수 없다 라고 확신하고 나온 모습이 조금 안타깝네요.
그리고 벙커와 수리는 전체 밸런스를 따져서 저그에 좀더 웃어주는 모습이라도 조금 조정이 있긴해야할거같습니다. 게임의 양상을 너무 극단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니깐요.
단지 거기에 따른 일정한 보상(후반운영쪽이면 더 좋죠)을 마련해야하는게 블리자드의 숙제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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