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가 방어를 하지 않고 힘을 비축하다가 나오기 시작하는 타이밍(주로 뮤탈) 이 될동안
서로 놔두면 지는 그림이 되어가죠.
그러면 이제 뭘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느냐 이고, 이걸 해병으로 가닥을 잡은겁니다.
어설프게 화염차 밴시 등등 평소 안쓰던걸 쓰기에는 아무래도부담감이 있죠.
그리고 극단적인 올인은 1,7세트만 나왔는데,
7세트 같은 경우는 애초에 네스티가 처음부터 예측한 그림이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올인한탐을 막고 그렇게 올저글링을 찍지 않죠.
실제 인터뷰에서도 완전히 예측해서 나왔다고 했구요,
차라리 박서가 꽁꽁 틀어막았다면 그 저글링들이 오히려 잉여가 되었겠죠.
그 이외에는 극단적인 올인? 없었습니다.
2세트 잃사에서 쓴 토르드랍은 절대 올인일수 없고
3세트 고철처리장도 극단적인 올인이 아닌 섬 더블을 준비했으며
4세트 밀림분지도 상대 입구 막고 더블을 했으며
5세트 전쟁초원 역시 빠르게 벙커압박을 하면서 더블했죠
6세트 젤나가 역시 더블하면서 압박갔다가 컨미스로 훅갔고
1,7세트만 올인을 했습니다.
다들 쓰는 화염차 견제하면 견제고 해병견제 하면 올인인가요.
그걸로 경기 끝낼 생각이었던건 1,7세트가 전부고,
나머지 세트는 전부 나름의 운영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자신스스로가 메카닉보다는 바이오닉을 선호하기 때문에 병영유닛이 기본베이스가 되긴 하지요.
진걸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희대의 날빌러 취급받는 건 좀 울컥하네요.
대체 무슨 날빌을 그렇게 썼다고 날빌거리시는지 쓰읍
솔직히 그리고 경기가 죄다 순삭분위기가 된건 되려 네스티쪽의 올인도 많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