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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13 13:03:21 KST | 조회 |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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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라면 하니까.. 군대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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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중에 한놈이 비실해서 감기몸살때문에
지대에 입실한녀석이 있는데
병장이고 견장까지 차고 당직근무 서는 나랑 동기인 녀석이 땜방으로
(참고로 저는 똥병장이였음)
같이 초소를 서는 흔히 말하는 경계작전을 하는데
1시간,1시간반,2시간 근무가 초소별로 계절별로 중대별로 근무시간이 다르지만
우리는 2시간 이였는데
펜은 아무도 안갖고 오고, 시계는 없고,
초소일지 안쓰고 후번초에게 넘기고, 시계가 없으니 졸 답답함..
더 웃긴건 둘다 담배한대씩 딱 피고
둘다 초소에서 쳐잤음 ㅋㅋ
만약 당직 순찰이나 미보고 통보가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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