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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승률
2010 블리즈컨에서 스타2 게임 책임자 Dustin Browder, 배틀넷 프로젝트 책임자 Greg Canessa, 게임밸런스 디자이너 David kim 그리고 부 게임밸런스 디자이너 Matt Cooper를 포함한 개발자들중 일부는 패널에 참여해 스타2, 배틀넷 그리고 래더 시스템, 더 잘하는 방법, 그리고 래더 상대연결(matchmaking)이 얼마나 밸런스있는지 등에 관련해 유저들이 가지고 있던 폭풍 같은 질문에 답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토의에서 나왔던 질문 중 하나는 "보정 승률(adjusted win percentage)"이라는 용어와 관련이 있기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짝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타 2에서 밸런스를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각 종족별로 타 종족에 대한 상대 승률입니다. 그러나 래더 상대연결 시스템이 적절하게 작동한다면, 어느 종족의 유저라도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만나 승/패 비율이 50%에 아주 근접해야 합니다. 종족별로 특별히 잘 밸런스가 잡혀있지 않아도 말입니다. 사실, 상대연결 시스템은 밸런스 논쟁을 드러나지 않게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저희가 래더연결의 효과를 고려하는 보정승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보정승률은 무엇일까요? 보정승률 계산은 정말 복잡하지만 이는 주어진 종족의 래더연결과 선수 개개인의 기술로 왜곡되는 효과를 제거하여 나온 '진정한' 승률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플레이되는 수백만 경기, 수십만명의 유저들, 이들의 숨겨진 기술점수(skill rating), 간단한 수학적 계산의 정보를 결합하여 종족별로 타 종족에 대해 얼마나 강력한가에 대해 비교하는 상당히 정확한 수치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리그, 지역, 특정 시간대, 또는 우리가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정리하는 다른 방법들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최종결과는 현재 스타2의 밸런스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합친(다른 많은 자료들과 결합한) 정보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좀 더 명확하게 아실것이라 생각하고, 11월 4일부터의 전 세계 일부지역의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최근의 보정승률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 다이아
PvT 48.3%
PvZ 47.4%
TvZ 50.5%
테란이 0.5% 앞서지만, 이정도면 5:5 순수한 실력빨의 승부가 난다는 말입니다.
맵에따라 테란과 저그가 각각 유불리만 있을뿐
그래서 오늘 짭서vs 임재덕의 승부는 같은실력이라면 완벽한 5:5 싸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