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련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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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5 23:04:52 KST | 조회 | 200 |
제목 |
오늘 GSL 4강 시청소감 및 게시판 글을 보고 느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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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 플토 날빌 다레기 유저였다,
스2 결제를 아직까지도 망설이고 있지만,
그래도 경기내용 파악은 어느정도 될 듯 싶어 몇자 적을까 합니다.
오늘 경기 내용은
임요환 선수가 임재덕 선수를 상대로 4번 경기 다 날빌을 썼고,
임재덕 선수는 4번 다 조기에 알아차림으로써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는게 주 내용인 듯 싶었는데,
여기 게시판의 분위기는
종족 VS 종족 간 밸런스 얘기로 떠들석 한 듯 싶어 꽤나 놀라웠습니다.
일단 '날빌'이란게 통하면 대박이지만
상대가 알아차리면 쪽박찰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4강까지 올라오면서 핵심 키워드가
해병/ 벤시 이 두 유닛이였는데
임재덕 선수가 해병에 맞춰 저글링 수를 잘 조절한 점이나
벤시가 일꾼 피해를 주지 못하게끔 저글링으로 시간을 끈 점 등
임요환 선수의 키워드를 잘 간파했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 때가 임요환 선수한테는 가장 아쉬움이 남을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4화염차 드랍으로 저그 일꾼 수를 어느정도 줄여줬지만,
임재덕 선수도 뮤탈로 최대한 테란 진출 타이밍을 늦추면서 일꾼 수를 회복하고
추가 병력 생산 타이밍을 버는 것으로 임재덕 선수의 운영이 좋았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현재 테저전 밸런스가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패치 전에는 저그에서 진화한 '쩌그'의 컨트롤이 저그의 희망이였다면
현재로서는 컨트롤에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테란의 'BOXER' 컨트롤이 테란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치 전 테>저 / 패치 후 테<저 의 분위기가 난달까요?)
P.S.1) 선수의 네임벨류로 봤을 때는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가지 못한 점은 아쉽게 느껴지지만(본인도 경기 시작전엔 BOXER VS BOXER 대결을 바램), 한사람의 게이머로서의 견해론 현재 결승에 만나는 두명의 선수가 펼칠 경기 내용을 생각한다면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2) 감히 프레기 주제에 이런 글을 쓰냐고 하신다면 그저 울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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