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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4 02:51:50 KST | 조회 | 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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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저그가 우승하는 걸 왜 그렇게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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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누가 되든 상관없이 '저그'우승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우선 저는 좋아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테란이라는 점 밝힙니다.
스1부터 스타 팬으로써
거의 레전드 급은 테란에 있고
또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등 전설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참 뿌듯해졌습니다.
물론 홍진호 박성준 강민 김성제 그리고 한동욱 조용호도 많이 좋아했습니다.
종족 상관없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데
스2에서 솔직히 저그유저 좋아할만한 선수가 없어요.
저그 종족 특성상 플레이가 포스가 있거나 한게 없어서;
근데 선수야 누가 되든 저그 우승을 바라는게 너무 의아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보단 무조건 '저그' 우승을 바라는 사람이 xp에는 너무 많은듯.
그게 gsl이나 팬의 입장으로써 그닥 좋은 시나리오는 아닌데 말이죠.
뭐 임재덕 선수가 빛을 스타2에서 본다면 그 선수로써는 상당히 좋은 일이겠지만
플레이에서 팬에게 보여주는 즐거움은 별로 없었거든요.
프로는 이기는 것도 좋지만 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기로 (이윤열의 8강전 마인드처럼)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함.
저그는 그게 많이 힘든게 누구도 부인할순 없겠죠.
정말 지금 테란이 힘들지만 스1에서 빛을 못 본,
너무 허무하게 져서 단 한번의 대회였는데도 2인자로 굳어진 김성제나
제2의 꿈을 쫒는 임요환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
임요환이 우승하는 건 개스파에게도 정말 큰 독이 되기 때문에
온게임넷에서 스타2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조금이라도 빨리 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임요환의 영향력은 어마어마 하거든요.
생각은 이래도 선수는 상관없이 저그가 우승할 거 같아 그리 좋진 않네요.
공식 비공식 우승 한번 못한 테란은 저그가 이렇게 좋은 상황에서도 플토가 선전하지 못해 사기라 불리우고...
만약 평준화가 더 되고 저그가 이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8강 이상 결승까지의 경기에서 저저전이 판칠텐데
저그 종족 특성상 테테전이나 프프전에 비해 너무 흥행에 차질을 빚는거구,
블자 입장에서도 안좋을텐데 왜 타종족 너프와 저그 버프를 동시에 진행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임재덕이 우승한다면 시즌3에서도 또 다른 저그가 우승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개스파에선 아마 엄청 좋아할 듯.
뭐 스1 프로게이머 레전드들도 빠져나간 스타2판이
스1에서 잘 나가지도 못한 저그선수들 우승만 시키네...
하고요.
온겜넷에서도 리그 시작을 하루 빨리 하기 위해선 임요환이 우승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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