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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4 00:50:26 KST | 조회 | 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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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사건이 뭔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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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박효종 선수 맞나?)선수한테...... 저런 언행을 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네 안보이는 곳에서 '나랏님'도 욕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나랏님'은 평가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게 맞지요. 잘하는게 있으면 칭찬하고, 못하는게 있으면 꾸짖는게 국민이 해야할일 아닙니까? 하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공식적인 자리'이건 '비공식적인 자리'이건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말이지요. 특히 이판이 얼마나 좁습니까? 그게 무슨 엄청난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성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지요. 이 사건 이후로 과연 누가 리녹을 응원하겠습니까?
그래서 사람은 '언행'을 조심해야 하지요. 아직 어리다구요? 맞습니다. 아직 어립니다. 저도 그 나이때에 그런 실수 여러번 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리녹은 '프로게이머'라는 '유명인'의 직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냥 묻히면 상관 없는데, 어릴 때 했던 생각없이 툭 뱉은 한마디가 앞으로 '프로게이머'를 하는 동안 수없이 회자될겁니다. 스스로에게 부메랑이 되는 것이겠지요.
그게 안타깝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언행을 조심해야하지요. 제가 누군가를 훈계할 입장이라고는 좀 그렇긴 한데.....
앞으로는 좀 더 생각하고 말을 내뱉어야 하는게 아닙니다. 쏟아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고, 쏘아진 화살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말이라는게 그래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으니 한두번은 너그럽게 넘어가줘야 할것이고, 이동녕 선수는 빠른 사과와 반성으로 수습하고 앞으로 잘해야 하겠죠.
엑스퍼도 ;ㅁ; 너무 나무라기 보다는 이해를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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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프징징 글 이외에 이런 심각한 글을 쓰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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