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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3 13:06:58 KST | 조회 | 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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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가장 아쉬운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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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에 비해 호흡이 너무 빨라졌다는 점과,
스타1에 비해 드라마틱한 상황 연출이 적다는 점.
호흡이 너무 빨라졌다는 말은,
나의 상대와 내가 느끼는 스타1에 비교한 상대적인 시간이 아니라,
스타2 게임 자체의 흐르는 절대적인 시간의 호흡이 빨라졌음.
쉽게 말해서 끝나는 시간도 평균적으로 스1에 비해 짧아졌고.
아무튼 게임이 상당히 타이트해졌음.
E스포츠에는 상당히 적합해 보이지만 게임의 타이트해짐은 아래 쓴 드라마틱한 상황 연출이 적다는 점과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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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상황 연출은, 전작의 마인, 리버, 스톰과 같은 한방에 전세를 역전할 수 있는 카드가 줄었음.
스타2에서 굳이 따지자면, 전술핵이나 교전 시 다수 추적미사일이 있겠지만
둘다 효율때문에 안쓰이고 핵과 추적미사일 이외의 타 종족의 스킬들도 없거나, 마찬가지의 이유로 안쓰임.
( 모선의 소용돌이와 같은. )
결정적으로 전작과 같이 최대 허용 인구수는 200인데
스타2 에서는 중후반 나오는 고테크의 유닛들의 인구수 차지 비율이 엄청남.
이를 하나의 단어로 정리하자면,
전선(戰線) 이 사라졌음.
즉, 다수의 유닛들이 한 지점을 기준으로 마주보고 서있는 대치상황이 전작에 비해 줄었음.
이를테면, 전작의 탱크벌쳐 조이기 라인과 드라군질럿의 돌파라인의 대치라던지.
남북전쟁으로 이루어졌을때 일렬로 길게 늘어서있는 유닛의 라인이라던지.
왜냐, 전작에 비해 많은 유닛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유닛을 돌리고 빼고 하다가는 모여진 한방의 병력에 샤악 하고 쓸릴 가능성이 농후함.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는 워3 레오카에서 프쓰로 넘어왔을때 처럼 최대 허용 인구수를 늘리거나,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보다 넓은 맵을 만드는 방법이 있겠지만,
합리적인 그 선을 찾지 못하면 이도 밸런스 붕괴의 위험이 있음.
물론, 스1 과 스2가 근본적으로는 같은 게임이지만
그 색깔 자체가 많이 달라졌음을 생각하면,
비교하기에는 우스운 일일지 모르겠으나.
E스포츠라는 점과 관객이 있다는 점을 놓고 봤을때 아직까지 스2는 아쉬운 점이 있음.
PS. 내가 뜬금없이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아까 글 까임방지권 획득을 위해서는 아니라고 말하고싶기도하고그렇지않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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