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D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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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3 01:06:37 KST | 조회 | 584 |
제목 |
진성암드빠래도 남들 컴퓨터는 절대로 암드 안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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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팔레르모부터 지금 투반까지 차곡차곡 다 써온 real 암드빠임. 그래도 누가 컴퓨터 싸게좀
맞출까 하는데예 하면 차라리 내장그래픽을 쓰더라도 인텔로 가시라 말함요.
암드가 왜 좋냐고 암드빠한테 물어보면 대체로 가성비드립부터 시작하죠? 가격 : 성능.
싼 듀얼코어 레고르가 한 6만 5천원 합니다. 울프데일은 8만원쯤 하구요. 그러믄 암드빠는
이제 봐라, 같은 듀얼코어인데 레고르가 훨씬 싸지 않느냐. 울프데일 갈라고? 몇만원만 더
더하믄 11만원짜리 쿼드코어 프로푸스임. 쩔지 않음?
뭐 가격만 따지면 맞는 얘깁니다. AMD 보드도 싼 편이며 플랫폼이 계속 호환이 됐기 때문에
중고를 구하기도 쉽고 CPU 자체도 같은 라인에선 반값이죠. 저도 이래서 좋아라합니다.
근데 성능 면에서 보믄 겉보기와 다르게 가성비가 줄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흔히 같은
듀얼이라고 울프데일과 레고르를 비교하곤 하는데, 벤치값이란걸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차이가 꽤 납니다. 같은 애슬론인 프로푸스도 울프데일과 벤치값을 비교하는 신세니까요.
자꾸 벤치벤치하는것도 썩 그렇지만 벤치값 상으로 울프데일과 비교될 제품은, 현재 단종된
페넘II의 듀얼코어 칼리스토입니다. 9만원인가 했던 거 같네요.
이제 많이 대중화된 쿼드코어, vs i5 린필드 (22만원 대)로 넘어가면 더 심해집니다. 10만원대
쿼드코어인 프로푸스는 앞서 말했지만 전세대 듀얼코어인 울프데일과도 비교되고 있구요.
AMD에서 그나마 비교될 제품은 역시 페넘의 16만원급 쿼드코어 데네브고, 성능우위값을
잡으려면 헥사코어인 페넘 투반 (20만원 대)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건 가성비가 아니죠.
근데 뭐 어차피 대부분의 유저들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레고르vs울프데일을 구분해내지 못하고
데네브vs린필드를 구별해내지 못한다고는 하데요ㅋ 이래서 가성비라고 하는듯ㅋ
그래도 왜 AMD를 추천하지 않냐고 하믄, 쓰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이 참 이상하거든요. 요즘
스카이에서 한창 공짜로 푸는 스마트폰 베가 이거 많이들 쓰죠? 근데 이거 산 사람들 대부분
주변에서 아이폰4이나 갤럭시S 보면서 속으로 후회 폭발합니다. 스펙상으론 비슷한데 공짜니께
괜히 처음 샀을땐 착착 감기던 터치감도 거지같고 로딩속도도 좀 느리고 그런거같거등ㅋ
인텔vs암드도 마찬가지임. 모르고 쓰면 오 괜찮네 싶은데 알고 나면 아 이 싼거ㅡㅡ 문제가
생기믄 아 암드라서 ㅡㅡ 좀 느려지면 아 싼거가 다 그렇지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컴퓨터를 처음 배울라꼬 사는 거믄 AMD사라합니당. 플랫폼도 잘 안바뀌고 가격도 싸니께
이것저것 만져도 보고 오버도 해보고 개조세팅도 해보고 하다보믄 실력도 늘고 버려도 아깝잖고
한데 그게 아니라믄 굳이 AMD탈 이유가 전혀 없ㅋ음ㅋ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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