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제 5경기 맹덕드랍은 아직도 이해가 잘 안가긴함;

맹독드랍할라면 오버로드 이속, 수송업도 해야하고;

그 돈이면 감염충 둥지 지을 돈임;

감염충은 개스가 압박인데 어제 개스는 1000단위를 넘어 남아돌았었고;

전선이 테란쪽 꿀멀티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테란이 꿀멀 궤도 띄웠을 때 감염충은 아니더라도 멀티라도 하나 했으면 아쉬움이 있음..사실 꿀멀 궤도 띄웠을때만해도 저그가 80%잡았다고 생각했음..

그때 테란은 이미 광물 말라서 병력 안박고 멀티하면서 숨고를줄알았는데; 

뭐 사실 정신없고 상대 미네랄 상황을모르고 승기잡았다싶을때 확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이해감;;

자신의 본진,앞마당 미네랄이 테란보다 훨늦게떨어져서 상대 미네랄 남은양을 좀 과장해서 생각해서 테란 병력이 더 나오게 된다 생각하고 그러면 힘들다는 생각에 기세를 몰아쳐서 이때 밀어야 한다고 생각했을수도;

결과적으로 감염충을 뽑았으면 더 좋았지만 한준 선수는 맹독비로 어케 해볼려는 생각아니였을까요

감염구덩이 지을 돈이 없고, 라바가 안 남았던 걸까요??; 정말 염충이만 나왔어도 해병이 그렇게 날뛰지는 못했을 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보는 사람은 여유가 있지만 하는 사람은 상대상황 생각이 안되고 정신이 없으니..걍 바둑복기처럼 복기하는 의미 ㅋ

꿀멀 띄웠을떄도 좋았고
그 꿀멀 점막때문에 앉히지 못한것도 좋았고
박서도 너무 정신없었는지 그지역 점막종양을 꽤 늦게 제거했고
(이미 라인은 잡았지만 곧 없어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점막종양이 있었음.)

그럴때 멀티라던가 감염충이 아쉽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