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수 선수가 8강에 진출하자 마자 배틀넷의 모든 프로토스들이 도와주겠다며 나서더라(웃음). 같은 프로토스인데 안티가 많더라(웃음). 나는 서기수(TSL) 선수와 연습을 많이 했다. 이기면 원하는 것을 하나 사주겠다고 했다. 너무 고맙다. 내 생활 패턴에 완벽히 맞춰줬다. 그리고 나와 모두 연습해준 우리 팀 프로토스 선수들에게도 모두 고맙다. 나를 기분 좋게 웃겨준 Inca 송준혁에게도 고맙다. 그리고 내 여자친구에게도 고맙다. 마지막으로 '홀리 첵'을 해준 홍승표에게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