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스튜에 혼자 현장관람 자주가는데요

친구들이 대부분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어서

공부에 방해될까봐 같이가잔 말도 못하겠고

가끔 공부안될때 혼자 곰스튜 가곤 하는데요

주변분들 삼삼오오 모여서 경기에 대해 얘기도 하고

선수들 비하인드스토리같은것도 얘기하고 하시던데

혼자 그거 엿듣고 있노라면 뭔가..외롭더라구요 ㅋ

사실 혼자다니는거에 익숙하긴 한데

다들 스2팬들이시고 하니까

특히 저같이 혼자오시거나 경기에 대해 수다떨고싶으신 분들

남녀 구분없이 같이 안면도 트고 말도 텄으면 좋겠어요

다만 팬들 중에 경기 볼줄도 잘 모르고 결과만 관심있는 사람들은 피하고싶네요 ㅋㅋ

관심분야가 틀리니깐..;

경기보면서 할말 참 많은데도 묵묵히 경기관람만 하고있어야하는 이 슬픔

공유합시다 ㅎ

엑스피에서 유명한 분들에게만 사람들과 친해질 권리가 생기는건 아니잖아요?ㅋㅋ

눈팅만 하는 자들이여 봉기하라

 

근데 사실 저도 쑥쓰럽기도하고 소심해서 말을 잘 못걸겠더라구요 ㅠㅠ ㅋ

현장에서 보니

활동많이 하시는분들은 활발한 활동의 영향인지 말씀 꽤 잘하시는거같던데..

용기잇으시네요 ㅋㅋ

저도 상황이 님과 비슷해서 못가는데 -_- ㅋㅋ

쓸쓸한 엑스퍼와 만나서 같이 현장에서 게임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얘기도 하면 좋죠..

물론 쑥스러워서 처음엔 힘들겠으나
그런것은 이겨내야 친구를 사귀게 되겠죠..

그렇게 현장 다니면서 같이 게임 보다가
밥 한끼 먹을수도 있는거고..
영화 한편 볼수 있는거고..
모텔 갈수도 있는거고.

그러다 커밍아웃 ㅅㄱ;

부산크리 ㄷㄷ

전 그냥 대충 말걸고 얘기하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받아줘욤. 한명이라도 안면만 틔어놓으면 돼요~ 근데 실컷 떠들고 나서 헤어지고 보면 닉넴도 모름;;

부산크리ㅠ

아 저 게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혹시나해서 말씀드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