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서 상대 선수들이 그렇게 반응했구나....

몇몇 채팅러쉬에 이은 날빌과 관련해서 글들이 올라오는데요..

읽다가보니 레더에서 몇몇 상대방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이제야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가끔씩 플레이 하는지라..

칼같은 타이밍이 필요한 날빌은 거의 쓰지않고, 정석위주의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그런데 가끔 저보다 훨씬 위쪽 리그에 계시고, 승률도 좋으신 분들이..

가끔 어이없이 초반 방어에 확확 투자하거나해서 초중반 이후 무난하게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채팅땜에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ㅋ

제가 딱딱하게 경기하는 것보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게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기발한 전략이 나오면 막 칭찬도 하고, 요즘 래더에서 저그전이 힘들어요~라고 징징대기도 하구요..

가끔 잘 받아주시는 분들 만나면 꽤나 즐겁게 게임을 하곤 하는데..

그걸 날빌을 위한 채팅러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나보네요.. ㅎㅎㅎㅎㅎㅎ

채팅러쉬 하면 정말 날빌확률이 높음..

위의분 센스가 날 낚었어...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