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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7 14:37:11 KST | 조회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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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토가 저번 시즌 때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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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gsl시즌1때는 토토를 걸 때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배팅을 했건만...
bp바닥이 드러나도록 싹 망했는데..
가령 과장님의 경기는 시작부터 2:1에 걸었었는데...
과장님이 시즌1 시작 전 엄청난 내공을 발산했기에.. 그걸 믿고 이긴다는 쪽에는 걸었었지만...
그당시의 저그가 너무 밸런스상 불리했다는 측면을 보고 상대가 실력이 낮더라도 종족빨로 한수는 먹을 듯했지...
하지만 망했지.. 2:0이더라고...
시간이 갈 수록 살아남은 사람은 더 잘하는 사람이란 측면을 고려해서 계속해서 2:1에 걸었는데...
처음으로 bp가 제로가 되서.. tp까지 바꿔서 걸었건만.. 죄다 망했지...
그제서야 내 배팅의 문제가 너무 어중간함에서 나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가령 하루에 4개의 경기가 있다고 해봐...
이전에 내가 망한 이유중 한가지는.. 이 4개의 경기중 기대가 높은 경기확률을 보고...
각각 같은 수의 배팅을 하며 생각하지.. 이중에 한가지는 맞겠지..
이러다 망한거야...
잘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찍었다고 그 확률을 계산에 넣은 것부터 잘못이야...
어느날은 게시판에 올라오더라.. '꿀배당이에요 거세요!'.. 라고...
내가 그때 '어 정말?' 하고 혹했다가 다 망했지...
이게 바로.. 도박하다 재산 탕진하고.. 주식하다 망하는 사람의 패턴이란 것을 이때야 직감했지...
시중에 나와있는 주식에서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을 읽거나 당사자의 강의를 듣고서...
'오호 이렇게 하면 잘 되는구나'생각하면 망해...
그런 사람들은 애당초 성공하지 못했으면 강의든 책을 쓰든 하지도 못할테니끼...
이것과 마찬가지로 게시판의 글을 믿으면 안되는 거였지...
음 뭔가 주저리주저리.. 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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