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에서 테란이 저그를 이기기 힘든 이유 정리

제가 생각하기엔 최정상급에서는 초반 견제카드 없어도 중반운영으로도 저그를 잘 잡습니다.

문제는요. 현제 초반 견제카드도 봉쇄당한 상태에서 중반 운영의 핵심인 의료선 속도가 줄어들어 중반에서 멀티 먹은 후반 저그를 이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초중반

1. 초반에 견제카드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테란이 멀티를 갑니다.

2. 해불탱을 모으고 저그의 뮤탈전 타이밍이나 3멀티 타이밍에 찌르러 가게 되는데 정상급 저그는 이런 견제 잘 막죠

(산개컨 vs 맹독컨)

중반

1. 테란이 해탱불의 물량을 갖추고 진출을 합니다.  패치 전이었다면 의료선 하나 던지면서 시선을 돌리거나 멀티를 견제하면서 라인을 그었을텐데.  너프 이후 의료선 견제가 힘들어집니다.(더불어 부화장 체력 상향으로)

4불곰 으로 멀티 깨는 건 꿈에 가깝습니다. ( 솔직히 의료선이 느려서 대군주에 걸리면 웬만해서는 대처가 가능할 뿐더러 설사 들키지 않았다고해도 지키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테란이 의료선을 보내는 이유 아니 보내야하는 이유는 세가지로 귀결 됩니다.

1.드론으로 라바를 낭비시게끔 드론을 제거하거나 (혹은 가난하게끔 만들어주거나)

2.시선을 끌고 라인을 그어 저그를 답답하게 만들면서 멀티를 먹는것이지요.

3. 부화장 테러(힘들지만..)

위 견제 없이 순수 중반 물량 컨으로 싸우게되면 저그가 솔직히 테란보다 쉬어보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선병영 그려러니 합니다. 사신 속도 패치  가져가십시오.  부화장, 연결체 체력 향상이 됐는데 의료선 너프까지한건 도저히 납득하기 힘드네요.

다 좋은데 왜 사족을 달아서 글을 망치나요?

삭제 했습니다.

마지막줄땜에 망글됏다

마지막줄 보고 기분이 영 나빠짐 -_-;;

엉엉 죄송합니다.

의료선은 토스덕분아닌가여

연결체 체력 향상 됐는데 굳이 의료선 너프 해야될 필요가 있나요? 제가 보기엔 중상위권은 의료선 잘 막던데..

아직까지는 테란-저그 밸런스를 논하기는 좀 이르지 않을까요? 3일간의 GSL경기만을 놓고 보면 저그의 압도적 강세였지만, 너무 시간이 얼마 안되서... 테란이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타이밍, 새로운 유닛조합, 새로운 전투술.. 이런 것이 없을까 모르겠네요. 오늘 경기 중에 중국선수던가 따이오선수가 들고 나온 찌르기 타이밍도 굉장히 강력했고... 해병 산개컨도 발전될 여지가 있어보이더군요. 한달 정도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여러 빌드오더를 생각해봤는데 힘든게 많더라구요. 한가지 또 말을 하자면 선병영 불가능하게 해놓고 니트로 업 팩이후로 가능하게 했는데 사신 생산 시간 증가된 시간으로 유지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구2로 늘면서 잉여로워 주력으로 안 쓰이고 더욱이 사신 너프로 초반견제 수비용 바퀴도
보기 힘들거라는 상황에서, 갑자기 큰 상향이 되며 주력으로 부상했으니..
(사거리 3에서 4로 늘었으니 큰 상향이죠. 사거리 33%up)
며칠새에는 적응,대응이 되지는 않는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아니오. 패치 후에 저그와 게임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바퀴 공격적으로 사용해주면 땡큐입니다. 알고 대처하면 되니까요. (바퀴를 많이 사용한다는건 그만큼 가난해지고 테크가 느려지며, 드론 쨀 타이밍을 늦게 잡는다는거니깐요)

탱크너프 이후로 이미 테저전 밸런스는 5:5에 가까워지면서 저그쪽으로 기우는추세엿는데

선병영불가이후로 완전히 기울어버렸죠

솔직히 밸런스 더두고봐야된다는소리하는건 기득권인 저그가하는말일뿐

테란입장에선 그저웃지요

상위권은 잘모르겠지만 (GSL로 봐선 테저전 밸런스가 안맞는건 맞는 것 같은ㄷ...)

하위권은 확실합니다... 저그가 압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