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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5 11:12:50 KST | 조회 | 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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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인간관계 만드는 것도 은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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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인가 고2때 친구랑 피방갔다가 우연히 택티컬 커맨더스란 게임을 발견해서 미친듯이 했었는데
그 게임에서 만난 한 명이 우연찮게 동갑이었음. 은근 채팅을 많이 하게 되는 게임이라 어쩌다 친해졌는데
(제 친구 + 걔 포함 3명) 고3이 접어들고 수능치고 대학교 갈 때쯤 일이 생겼음.
집은 포항이고 대학교 원서는 일단 다 써놨는데 그 중에 명지대 장학생으로 붙고, 서울 모대학에 예비 17번이었
는데 설마 붙겠어 하는 심정에 명지대에 등록금 넣고 집에서 띵까띵까 놀고 있었음.
근데 등록마감 하루 전날에 서울 모대학에서 학교 붙었다고 등록하라는거임... 집엔 돈은 없고 등록 취소 할려면
용인까지 가야되고. 근데 겜에서 만난 그 친구 집에 용인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락했더니 오라고 재워준다고 ㅋㅋ 그래서 가서 등록취소하고 걔랑 놀고 걔네집에서 자고. 용인 구경하
고(근데 그 당시 내 기억속에 용인은 졸라 암울했음... 방학때의 명지대는 학생이 없음 으앜ㅋㅋ)
부모님도 굉장히 잘해주셔서 아직도 기억남 ㅋㅋ
그 뒤로 대학1학년인가 2학년때 넥슨 망할넘들이 게임을 서비스 중단했지만 그 뒤로 군대갔다온 지금까지
연락하고 가끔씩 만나고 안부묻고 고향 친구처럼 지내고 있음 ㅋㅋㅋㅋ 그넘은 지금 용인에서 회사다니고 있고
저도 회사다니는 중.
다음 달에도 보기로 했는데 으음.. 신나게 놀아야지ㅋㅋ
스투이야기 : 빨리 도타를 하고 싶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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