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이등병때는 이렇지 않았는데는 누구나 생각하지 않나요?

저 06 군번인데

 

 제 위의 선임들 제대할 때만 해도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다들 병장되서

 

 나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느끼는 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뭐..  저야 군번은 안 꼬였는데 해안때문에 말년은 꼬이고 짜증은 나고

 

 부대에 애정은 없고, 개인주의자라서 빨리 제대나 하자라는 마음으로

 

 그러려니 방치했고, 다행히 영창안가고 전역했지만

 (저희 소대 아이 한 명이 손목 긋는 척해서 저희 소대 공중분해될뻔 했음)

사람인지라 어쩔수없는듯

군대얘기하지말라고 뇨신님이그랬는데.

저분대장이었을때 분대후임이 자살한다고 ㅈㄹ해서 그냥 뒤지라고했음

결국 타부대갔는데 ..아 글마 생각하면;;

옛날 이집트 벽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데요. "요즘 애새끼들은 싸가지가 없다." (이거 레알임. 다큐에 나옴.)

저는 10년전부터 군대이야기를 들었는데(대학원땜에 아직도 안 갔음;;) 형님들, 친구들, 후배들(;;) 모두 하는 말이
이등병, 일별: 군대 좆같다 욕하고 패고...
상병: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다
병장: 요즘 군대 너무 좋아졌어, 때리지도 않고..

진짜 십년째 듣고 있음. 이제 완전 아저씨 나이되서 입대를 앞두고 있긴 한데.. 과연
진짜 군대가 좋아졌을지 의문임;;

저 이등병일때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금은 더 나아졌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