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요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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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4 15:18:51 KST | 조회 | 483 |
제목 |
토스유져가 프 테 전에 불만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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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테전의 밸런스는 현재 수치상으론 붕괴 라기보다는 약간의 테란 우세를 보이는 쪽에서 끝나고 있습니다.
GSL에서도 저번 시즌과 같은 큰 차이는 없었고 데이비드의 언급에도 한국 다이아 기준으로도 6%의 차이
즉 동일실력 승률이 47:53 정도 나고 있는것이 통계라고 합니다 .
이정도면 매우 괜찮은 밸런스인데 왜 불만이 그렇게 많은가 라고 반문하면
(실제로 데이비드와 밸런스팀의 실적과 식견에 비해 불만의견은 비이성적이고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 많긴합니다
프로토스 유져가 게임 10분 이내로 가지는 수동성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경기는 테란의 불곰의 초중반 필드 장악 능력에 의해서 프로토스는 옵저버가 2기 정도 뜰때까
지는 필드에서 제대로나올수 없습니다. 유닛으로 정찰을 하자니 충격탄이 겁나고 기타 테크를 타자니 밴시가
겁나서 거신테크를 탈수밖에 없습니다. (테란은 땜빵 디텍터가 있고 저그는 디텍터선택이 제일쉽죠)
어느분이 지적하셧듯이 프로토스는 눈이가린 채 테란이 "보여주고 싶은 것"들만 보게되는 상태에서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승률의 저하로 나타나지 않는 것은 프로토스가 눈을 감은채 날리는 붕붕 펀치가 의외로 매우
강력해서 4차관 3차관 공허 돌파 등등에 테란이 알면서도 억 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장기전으로 가서 승리하는데에 있어서 의료선의 너프는 플토쪽에선 진심으로 반길만큼 좋은 현상이지만
이것은 테란이 가지고 있는 1분~13분사이의 매우큰 주도권을 1~10분 사이의 주도권정도로 바뀐것에 불과하고
현재의 작은맵등등을 고려할때 플토유져는 자신의 승률과 관계없이 항상 수세적인 상황에서 짜증을 내는것
같습니다. (저그는 수세적이지만 막으면 승률이 확 오른다는 확신이 있죠)
이러한 주관적인 부분도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지 밸런스를 패치하는게 전례가 없을정도로 엄청나게 어렵죠. 토스유져가 초중반 주도권을 일정 쥐는 순간
지금 현재로서 일절 주도권없이 플레이해도 53:47 인데 토스쪽으로 확 기울확률이 높습니다.
(패치가 부당하다기 보다는 매우 어렵단 이야기죠)
테란이 불만이 지금 저그전의 업셋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징징자체는 플토유져나 저그 유져에 비해서 적은것은..
예전 5병영 사신시절 징징유져들이 탈탈탈 털어서 정상적이던 테란유져마저 5족을 박멸한 까닭도 있지만
무엇보다 유닛의 잠재력이나 주도권자체가 뭔가 이것 저것을 주도적으로 해볼만한 상황이기에
승률이 점차 낮아져도 그러한 불만자체는 언제나 늦게 터지는듯합니다.
(전 테란유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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