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못하지만...

일어는 할줄 아는 1인...

자랑은 아니고요.. 밑에 쓰레기라고 말하는 영상.. 이거 맞는 말입니다...

 

일어를 고교때 3년이나 배웠는데.. 그다지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다고는 하나...

졸업할 때 아는 거라고는 겨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그리고 몇가지 단어들과 짧은 문장...

일어로 말을 하지도 못하고 들어도 못알아 듣는 거죠...

 

몇년간 어쩌다보니 일어에 대한 귀가 트이고 조금씩 공부해서...

어려운 단어가 아닌 이상 듣거나 말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만큼 되어보니...

고교 3년 배운것은 정말 쓰레기였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머리가 가장 잘 돌아갈 때는 학생때인데...

그때 이런식으로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일어를 잘 하게 되었을 텐데 말이죠...

 

지금와서 예전에 있던 일본어 문제들을 보고 풀어보면...

주관식은 사소한 단어차이로 틀리더라도.. 객관식 문항은 거의 싹 다 풀어지더군요...

풀어보며 문제도 참 그지같네란 생각.. 일어를 직접 하는데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게 없는 거죠...

 

분명 처음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틀리더라도 익숙함이 중요한건데...

언어를 동사 명사.. 나아가 현재형 과거형부터 분류로 뚜렷하게 배우게 하는 뻘짓교육...

 

 

스2이야기.. 과장님 만세!...

사실영어도 공부하기보다는 그냥 미국현지에서 2~3년 아니 1~2년 생활만해도 리스닝이나
스피킹은 아무나다합니다.

ㄴ뭐 그런 생활을 직접적으로 겪으면 빠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게 교육이니..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틀린말이라도 쓰는게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완벽한 말 아니면 못쓰게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부시키는거 같은;;

ㄴ 그렇죠 그게문제죠 저도 인터네셔널 스쿨 1~2년 다녀보면서 느낀게 문법따로공부하거나
단어 외울 필요없이 미국책읽고 서로 대화하는게 가장중요한거같아요.

ㄴ동감.. 그러니 하나라로 틀리면 않된다는 의식이 공부 시작할 때부터 밖혀서 말에 자신감이 사라지는거죠...

1, 2년 산다고 리스닝 스피킹이 다 된다니... 어릴 때 오면 모를까, 커서 오면 저 시간으론 부족합니다.

ㄴ완벽이 아니라.. 틀리더라도 듣거나 말하는데 지장이 크게 없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