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게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제가 보기에 매우 비생산적이기 때문이죠. 더욱이 나아가서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있어 동성애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요즘에서야 하도 동성애물이 판쳐서, 일부 개념없는 여자아이(보통 여성분들이 동성애물을 많이 보니까)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열이면 열 다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이나 레즈가 우리에게 피해주는 것이 없다고는 하나, 소수의, 그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극히' 소수의 인원이 범죄를 저지르고 범죄에 관련되는 일이 생기고 그들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세상에 문제가 야기되며 세상은 조용히 사는 다른 동성애자들에게 눈총을 주게되죠.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개개인이 잘못했다곤 하나 당장 보이는 것은 개인보다 큰 집단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같이 평소에 동성애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한 것. 게다가 이번일은 비단 동성애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상대의 의사, 그것도 미성년자를 성추행 하려 했다는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또, 제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건담웨라님의 집에 바셀린등 범죄에 필요한 도구들이 준비되어있었다는 것은 이미 계획된 (혹은 그 전부터 익히 자행되어온 일일 수도 있고) 범죄라는 것입니다. 다행히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건담웨라는 당사자는 물론, 자신을 믿고 따라온 길드원 전체에게도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동성애를 증오하다시피 하는 저로써(최근에는 조금 좋게 보려는 약간의 노력을 하고 있음) 다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없게 만드는 사건이군요.
긴 뻘글 요약 = 건담웨라 개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