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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3 13:51:47 KST | 조회 | 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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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저허세]오늘도 지친 내 몸을 일으켜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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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커텐 사이로 스며든다
햇빛이 싫다
문득 보랏빛 하늘을 꿈꿔보다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피식 헛웃음이나온다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아침밥
하지만 내겐 테란의 영양식일뿐이다
아버지가 꼴뚜기를 초고추장에 찍어드시는 모습이
마치 거신의 최후를 보는것같아 즐겁다
훗......!!???!!!!!!!!!!!!!!
으...으윽...
갑자기 안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밥상을 뒤집어엎었다
아버지에게 따귀를 맞았다..
테란이 언제부터 밀리어택이 가능했던가?
훗 역시 사기종족
난 테란과 프로토스사이에 고독히 존재감을 유지하는
한저그 유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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