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약 50여년간 장수했고 많은인기를 끌었던 시리즈물 스타트렉
실제 스타크레프트1 제작기간중 스타트렉:딥스페이스9과 보이저가 절찬리에 방영되었는데
스타크레프트 역시 많은 영향을 받아 게임내 많은요소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건 유닛의 대사. 확장팩 브루드워에서 등장하는 메딕의 생산시 대사 state the nature your medical emergency 는 보이저에서 엄청난인기를 끌었던 EMH 닥터의 가동시대사와 매우 유사하고 커세어의 Goodday to day to die 역시 스타트렉내 종족 클린온의 속담 Today good day to die 와 어감이 거의 동일하다.
그외에도 테란의 사이언스베슬역시 우주정거장딥스페이스9과 모양이 매우흡사하며 프로토스의 쉴드개념과 배틀쿠루저의 레이저 설정자체도 스타트렉시청자라면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게임내 종족 저그 역시 스타트렉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데 타종족을 감염시켜 아군으로 만드는 보그 종족이 그 모토이며 또한 스타트렉:보이저 에서는 우주선 등 모든 기술력이 유기체로 이루어져있는 외계문명이 나온다.
프로토스또한 명예를 중시하는 클링온과 매우 닮았으며 역시 보이저에나오는 사냥꾼종족과도 비슷하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역시 상당부분 유사성을 찾을 수 있는데 하이페리온의 워프라든가 쉴드시 베리어가 쳐지는 형상 차원분광기의 텔레포테이션 등이 그러하다.
물론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묘사이기때문에 꼭 스타트렉과 연관지을 수 없을지 몰라도 스타트렉이 40년 넘게 미국등 해외에서 SF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걸 보면 우리역시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 special Thanks to 부분에 스타트렉의 초창기제작자인 진 로덴베리의 이름이 명시되어있는걸 보면 스타트렉과 스타크래프트의 밀접한 관계를 깨달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