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테저전 (118.44.xxx.1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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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2 16:53:31 KST | 조회 | 651 |
제목 |
테테전에 이은 테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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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이 아니라..그냥 제가 하는 저그전을 말씀드립니다.
빌드가 아니니 빌드가 궁금해서 오신 분들은 살포시 뒤로<-
일단 저는 1700점 다야 테란유저 입니다.
그냥 공방양민 수준이죠. ^_^
그래도 테테전이나 테프전에 비해 테저전은 패치후나 패치전이나 10판하면 7~8판은 이깁니다.
그래서 말씀드려봅니다.
일단 테란이 저그를 상대할 때 기본개념은 "저그를 가만히 나둬서는 안되느니라.." 입니다.
모두들 "불곰은 매미가 없어! 테란 사기야! 밴시 껒여!" 뭐 이러시는데.. 솔직히 저그가 조합만 갖춰준다면
테란이 뭔짓거리를 하던간에 이길 수 없습니다 .
위에서는 무리군주가 때리고 아래서는 진균과 울트라와 신경기생과 맹덕이가 우르르 달려듭니다.
제컴터는 꾸려서 여기까지 가면 멈췄다가 눈뜨면 전멸입니다.
간혹 피씨방에서 할때도 이런상황이 오면 왠만하면 정면 대결을 피합니다. 왜냐? 싸우면 거의 지니까.
그래서, 테란은 저그를 가만히 납두면 안됩니다.
저그는 일반적으로 패턴이 2개입니다. 요즘처럼 앞마당만 먹고 일꾼을 쨴뒤, 바퀴 소수와 맹덕이로 방어하면서 2번재 멀티를 우걱우걱 합니다. 그때가 타이밍입니다. 화염차로 상대방을 찌를 기회가 없으면, 그걸 저글링을 녹여주는 데 사용하시면 됩니다. 병력 진출 타이밍은 1의료선이 뽑힐 때까지 나온 병력과 함께입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뮤탈이 와서 제 본진 털면 어캐요?"
"진균 걸고 맹덕이가 다 죽이잖아요ㅡㅡ 님 뭐임?"
"싸움에서 지면 어떻게 해요 ㅡㅡ 게임 지잖음 ㅡㅡ?"
자, 이런 의문은 융통성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게 커버됩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판단력이죠. 진출하려고 하는데 뮤탈이 왔다는 건 간단히 말해 맹덕이나 바퀴, 진균 어느 하나를 포기했다는 겁니다. 뮤탈이 왔다면 과감히 진출하십시오. 왜? 스1에 개념입니다. 뮤탈이 뜨면 가스가 없어서 다른 거 못합니다. 결국 본진 방어하러 다시 옵니다. 그때까지 앞마당에서 대기탄 뒤 병력 퍼트리고 소수로 깔짝깔짝 핥핥. 거리면 됩니다. 죽어도 계속해서 생산하시고 지게차 뽑으셔서 본진에서 죽은 일꾼 커버해주세요. 그리고 터렛 앞마당과 본진 합해서 1개씩 지어주시고 다시 진출하세요. 그럼 저그는 시망시망 거리면서 또 방어합니다. 그때 마린 4~5기를 돌려서 멀티를 칩니다. 이걸 반복하시면, 컨트롤과 물량 상환판단이 되시면 왠만한 저그는 꺽깁니다.
그리고, 2번째 멀티없이 플레이하는 저그는 마찬가지로 교전을 해주는 대신 병력을 죽이지 마세요. 맹덕이가 달려들 삘이다, 혹은 스캔햇는데 많다 싶으면 깔짝대다가 소수만 남기고 뒤로 슬슬 빠지세요. 그리고 탱크3~4기 타이밍에 탱크를 앞에다가 배치해서 몸빵ㅋ 하게 하고 마린과 불곰으로 뒤에서 두다다다다. 여기서 중요한건 미리미리 펼쳐두는 겁니다.
대충 요런 방법입니다.
뭐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뭐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면 아프리카에서 하시는 테란분들 플레이를 보시면 됩니다. 절대 본대가 죽어도 본진에서 짱박히지 않습니다. 왜냐? 지니까. 계속 나와서 소모해줍니다. 그럼 상대방도 소모되서 병력 뽑을생각밖에 안하죠. 이게 원칙이고 이해입니다.
다 읽으셨으면 용자고 안읽으셨으면 패배잡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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