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불곰의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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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2 08:52:55 KST | 조회 | 671 |
제목 |
북미서버에서 토스가 최강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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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저인데요, 블리자드가 북미 밸런스를 보고 "어라, 토스가 최강이네. 토스 너프." 이런 결정을 내린 직후 프징징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잖아요.
제가 한국 서버에서도 한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느끼게 된게, 북미에서는 게임에 대한 개념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한 예로 제가 선 앞마당을 한 저그를 상대로 더블넥을 하면서 포토 러쉬를 하면 치즈러쉬라고 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이 안되니까 치즈를 쓰는 허졉이라고요. 이미 앞마당까지 완성 했는데...
이런 경우가 흔해요. 한번은 차관 이후 2게이트 찌르기로 하위리그 저그를 격파했더니(....) 그분이 하는 말, "넌 다이야가 아니야. 다이아 플레이어들은 원래 200까지 채운 다음 거신이나 업글된 추적자를 조합해서 싸운단 말이야."
........ 북미 플레이어들은 타이밍에 밀고 들어오는 걸 싫어하고 빠르게 확장, 빠르게 자원 확보, 그리고 엄청난 숫자의 유닛을 모아 싸우는 것을 대체로 좋아합니다. 그렇게 싸우면 어느 종족이 가장 좋은지는 뻔하지 않을까요?
가뜩이나 소수 컨트롤 못하는 북미 유저인데 거신 추적자 공허포격기가 섞인 200 병력에 emp 날릴 생각도 안하고 밀리다 보니까 토스전이 힘들지도 -__... 그나마 한국 유저들은 소수 컨이 좋아서 200 싸움 해도 emp랑 국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북미섭에서는 국지방어기나 emp를 자주 보기가 힘듭니다.
뭐 방도가 없네요. 토스가 북미에서 최강의 종족으로 군림하는 한 토스의 너프는 지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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