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다리짧은치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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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1 22:29:26 KST | 조회 | 149 |
제목 |
저그를 할때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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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기는 플토로 찍었고 9월중순부터 스승님 잘못 만나 저그로 전향.
현재 1300대 유저들이랑 연겜을 하고 있음 게임을 많이 하지는 못해서 래더는 뛰지 않음.
내가 저그로 지는 것은 '내 실력'이 부족한 것 때문이다. 정찰을 꾸준히 하지 않았고 점막도 늘리지 않았고
라바 펌핑 타이밍도 엇박자로 들어갔다. 결코 저그가 약한게 아니라 내가 저그를 '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점수에 집착하거나 승패에 집착하면서 겜을 하고 싶지 않고 다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최선을 다하면서
즐기고 싶고 지더라도 멋지게 지겠다. 행요에 꼬라박다 겜 그르친 경기가 뭉게뭉게 떠오르지만 그건 테란이
사기가 아니고 종특인 것이다. 뮤링 잘돌리다가 점멸자 고기에 한순간에 털리는 것도 내 실력이 모자란 것이지
결코 저그가 호구여서가 아니다. 모든 저그 유저가 드론을 졸라 째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자제하는
것이 실력이다. 난 다만 저그유저로써 최선을 다하며 겜을 즐기고 싶을 뿐이고, 유닛의 스펙으로 징징 거리는건
소모적인 뽕빼기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 내가 실력이 부족하지만, 난 그래도 즐기고 있고, 저그를 믿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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