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요새 스타 빠져서 2:2 자주 하는데 2:2까진 플레기까진 커버합니다. (플통령 팀들은 물론 커버불가)...
여친 실력 - apm 대략 25-30대 (여자치곤 빠른편이라고 자랑함) 플토 하는데 음.... 물량으로 가면 대략 저랑 두배 정도 차이남... 조언 (여친표현으론 잔소리) 해주면 그날은 전쟁하는날. 게임하는데 뭔 잔소리가 글케 심하냐고 열받아함
그런데 여친 베프가 자기도 하고싶다고 스타의 길로 접어들었네요 ㅠ.ㅠ
여친 베프 - 단축키 절대모름 쓰라고 그래도 자기는 마우스가 좋다고함. 저그 귀엽다고 저그로 시작 퀸 그건 뭐에 쓰는거임? 저글링 쪼끄매서 정안간다고 절대 안뽑음 바퀴 곱등이 닮았다고 안뽑음 뮤탈만 뽑음... 가촉은 하도 사정해서 이제 3-4개 박고 시작함. 뮤탈 이후 테크 전혀모름. 현재 대략 50판 정도 했는데도... apm은 대략 15-20대...
이건 대놓고 붙어서 가르치려고 하면 여친이 은근 도끼눈뜨고 바라보고 둘다 승부욕은 강해서 지는거 싫어하고...
지면 무조건 제탓. 젤 잘하는 니가 못해서 진거라고...
3:3 배치고사 1승 4패 브레기 당첨. 자랑스럽게 브론즈가 3:3 전적에 찍힘. 열받아서 한명 끼면 나아질까 4:4 랜덤으로 한명 더껴서 4:4 배치고사. 역시 1승 4패 브론즈 당첨. 둘이서 신나게 까댐. 님 열라하수 등등...
현재 전적 3:3 브론즈 200점... 대략 50겜정도 함. 4:4는 배치고사 이후로 모르는 사람이랑 겜하기 싫다고 안함...
겜방에서 셋이서 하고있으면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봄. 앞자리 고딩 여자둘이랑 쑥덕거리며 스타하니까 부러운듯이 쳐다보다 30분 보더니 절 보는 눈빛에 안쓰러움이 묻어남.... ㅠ.ㅠ
둘다 빠져서 이젠 혼자 1:1이라도 하려고 하면 바로 문자날아옵니다. ㅠ.ㅠ 혼자하는 배신자라고 ㅠ,.ㅠ 재미는 드럽게 없고 방어실력만 미친듯이 향상. 언제나 3:1 상황에서 방어하니까 랜덤떼기였던 제가 테란만 선택하게 되는 상황 ㅠ.ㅠ
이거 어케해야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