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관과 신 4차관은 완벽하게 저그에게 막히는 빌드입니다.

4차관은 다들 알다시피 질럿 5~6기 2관문에서 꾸준히 찍으면서 저그 앞마당 하는거 저지하거나, 혹은 어느정도 저글링을 줄여주면서 4차원관문 타이밍을 법니다. 그러면서 2관문에서는 (2관문에서 광전세 5~6기 뽑고 이후에 바로 관문을 올리면서 4파수기를 뽑습니다.)파수기 4기가 나와서 마나를 모으고, 4차관 되자마자 추적자를 마구 뽑아서 쳐들어가는게 기존의 4차관..

 

당연히 이 빌드에는 저글링 한종류로 대항할수가 없고, 바퀴, 저글링, 가시촉수를 가지고 수비했죠.

 

하지만 광전사 패치 이후로 광전사의 합류 타이밍이 계속 늦어지면서 4차관 타이밍이 아얘 안나오면서 사실상 봉인했죠.

 

기존에는 저그가 배를 째든 안째든 앞마당을 먹으면 응징이 가능했지만, 저그가 14 선 부화장 빌드를 쓰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게 된거죠.

 

하지만 신4차관이 나왔죠. 바로 기사도에서....... 대놓고 쓴다고 얘고하듯 해놓고 하수들 모아놓고 다 털었다가, 나중에는 잘한다는 고수까지 와서 떡관광.... 그러면서 입소문을 타고 하도 여러번 본 빌드니 사람들 다 대충 타이밍을 알고 있으니 금방 전파되었음.......

 

하지만 이 빌드의 약점은 일꾼 욕식 좀 덜내고 저글링만 왕창 뽑으면 결국에는 막힌다는 것임..

 

플토가 왠만큼 미친 신컨이 아닌이상 아니 그래도 사실상 불가능.. 발업 저글링을 추적자를 잡아먹는건 광전사가 추적자랑 딱 달라붙어있어도 힘든데, 광전사는 발이 느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저글링이 달라붙어서 추적자만 끊어먹음.....

 

이 빌드는 정확하게 1광전사 2추적자에 4차관에서 추적자를 4마리 찍고  1광전사 6추적자 타이밍에 돌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적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당연히 저글리으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거죠.

 

방금도 막는것만 했으면 온리 저글링 여왕으로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막기만 하면 100프로 저그가 유리한거죠. 그게 바로 문제이니다.

 

프로토스는 모든걸 걸은 신 4차관을 시전했은데 하필 거기 안티 빌드가 저글링이라는거죠. 저그는 가스를 먹으면서 저글링만 뽑아도 막습니다.

 

막히면 그 모아놓은 가스로 바퀴 뽑으면 됩니다.

 

신 4사관은 원가스 빌드인 만큼 뒤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역장'이 없습니다. 거기에 모든걸 걸었고, 막히면 바퀴 카운터에 그냥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플토의 딜레마지요. 신,구 4차관 모두 저그가 막을 수 있다는 것.. 올인성 빌드인데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것 만큼 눈물나는게 없죠.

 

단순히 프징징이 아닙니다.

 

결국 그 타이밍을 포기하고 앞마당 먹으면 저그는 2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플토가 나올 생각이 없다는걸 간파하자마자 드론 죽어라 째면서 바퀴 테크를 탈지 뮤탈 테크를 탈지 고민하면됩니다.

 

바퀴 테크 타도 막기 힘들고, 뮤탈 테크 타도 뮤링링에 털리고 있는게 지금 프로토스의 현실입니다. ㅠㅠ

 

뮤탈테크탄 저그가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멀티 먹고 뮤탈만 죽어라 뽑으면 뮤탈이 어느정도 막 쌓이기 시작하면.. 점멸자로도 답 없습니다.  6가스 뮤탈 그것도 배짼 저그라 드론이 바글바글 하기 때문에 엄청나죠.

 

토스가 4차관으로 저그 못이기고
멀티먹고 개당하면서 막고 겨우겨우 한방 모아서 나가는 수밖에 없으면
그거 언밸 맞죠

저그사기

방금 경기보면 충분히 먹힐 가능성 있었음.

안먹힙니다. 그거 막힙니다. 저글링은 지속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충원됩니다. 하지만 추적자 광전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회전력에서 저그가 압도적인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