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어찌나민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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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9 09:54:32 KST | 조회 | 776 |
제목 |
[인증有] 저도 어제 방송탔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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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를 아끼고 최연성 못지않은 임빠를 자부하는 팬으로..
GSL 시즌2에 출전하는 임요환 선수를 보기 위해..
난생처음으로 게임방송 현장관람을 하러 목동 곰TV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10여년 가까이.. 경기는 아무래도 TV중계로 보는걸 선호해서 직접가서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지내왔지만..
그분! 임요환 선수의 GSL 전향과 출전 소식은 오랜 팬을 현장으로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생 녀석들과 찾아간 곰TV스튜디오..
역시나 임요환 선수의 출전 때문인지.. 사모님까지 모시고온 아저씨 팬도 보였고..
4경기까지는 비교적 한산하던 경기장이 5경기 시작전을 틈타 어느순간 스튜디오가 꽉 차더군요..
드디어 임요환 선수의 출격..
우렁찬 응원의 열기가 넘쳐 흐르고 저도 덩달아 신나서 치어풀을 흔들어댔습니다..
흔들어대던 순간에 마침 김가연씨가 제 앞으로 오셔서 화면에 잡혀버리기까지.. ㅎㅎㅎㅎ
(다른 응원 문구를 많이 고민했는데, 그냥 '그분!!'이 제일 많은 것을 함축하는 것 같았습니다..^^)
해설진의 흥분된 해설과 (정말)모두가 하나가 되어(상대방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응원을 하던게..
아직도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이래서 다들 현장응원을 가시나봐요..
....
오래된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 그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너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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