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팝핀테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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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7 22:54:33 KST | 조회 | 309 |
제목 |
가림토 얘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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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토의 까칠한 해설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이 타당한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전에 우선 우리는 누구에게나, 언제 어느때고, 어디에서나 비판이 가능한가를 따져봐야 해요.
즉, 비판의 대상을 정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있어야 한단 말이죠.
첫째, 내가 사용료를 내면 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혹은 단체에는 비판을 할 수 있어요.
가령 kbs 처럼 내가 수신료를 낸다거나, 어느 곳에 연회비를 낸다거나... 이런 곳의 정책, 행위에 대해 마땅히 비판할 권리를 가지죠.
둘째, 공익에 저해되는 행동을 할 경우, 내가 그 단체 혹은 개인과 아무련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더라도 비판할 수 있어요.
셋째, 상대방의 의사를 내가 거부할 수 없는 경우.
그런데 김동수씨의 아프리카에서 해설하는 방식에 관해서 과연 비판하는 것이 가능한가 위의 항목에 적용시켜보자구요.
1. 김동수씨와 내가 이해관계인가? 김동수씨가 서비스를 나에게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내가 그에게 사용료를 지불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김동수씨의 샤우팅이 공익에 해가 되는가? 공적영역이냐 사적영역이냐는 기준이 모호해서 정하기 힘들지만 아프리카가 개인방송국을 표방하고 서비스를 하는 만큼 사적영역에 훨신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3. 김동수씨의 아바타가 되어서 욕먹으며 플레이하는 것이 강요에 의한 것인가요? 제가 알기론 신청하는 분들 다 그런 컨셉인지 아시고 신청할 텐데요.. 결국 강요가 아닌 합의에 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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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동수씨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곰곰히 생각해봐도 도저히 김동수씨를 깔 근거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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