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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10-16 13:07:40 KST | 조회 |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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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권불십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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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인가요. 스타 발매되던 때가? .. (기억이...)
그 해에 태어난 우리 아이가 지금 초등 6학년입니다.
그렇게 부모가 되었던 우리 집 부부는 그때부터 스타 1 중계를 봤지요. 게임큐니 Itv니 투니버스니..
피시방 죽돌이, 동네 리그의 캡짱에서 도약해 e 스포츠의 스타가 된 선수들을 보면서
하는 스타보다 보는 스타에 맛들이며 즐거웠습니다.
이제 초등 6학년이 된 아이와 함께 스타2를 봅니다.
스타 1과 스타 2는 서로를 물어뜯어야할 이유가 없는, 가족 게임입니다. 애초에 부모는 블리자드구요.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려가는 것이 세상 이치니,
무려 유례 없는 13년의 생명을 활활 태웠던 스타 1. 이제는 조금씩 저물어가는 해가 된다고 해도 당연지사입니다.
다만, 가는 길이 고왔으면 좋았으련만
... 협상의 묘리를 모르는 캐스파 때문에 사랑하는 스타 1의 마지막 모습이 이리 된 게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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