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
||
|---|---|---|---|
| 작성일 | 2010-10-16 13:03:55 KST | 조회 | 328 |
| 제목 |
케스파가 저러는 이유는 한마디로 "을" 이되기 싫어서 입니다
|
||
조선사람의 특징중 하나는 그런게 있어요.
외국인들이 보면 이주해온 한국인들이 제일 열심히 일한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수퍼마켓을 차려서 장사하면 무슨 개미같다고 해요.
그런데 장사가 좀 되고 대형마트급으로 사업을 키우면 갑자기 돌변하는게 조선사람입니다.
뒷짐지고 어흠 하면서 체면치레를 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절대 굽신거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약간 군대문화(?)이기도 하고 그런데 윗사람 아랫사람으로 세상 모든 관계를 규정하려 하고,
그동안의 고생을 "아랫사람시절의 굴욕"으로 받아들이려 하죠.
그러니 이제 기좀 펼때 되니까 "윗사람 놀이"를 하는겁니다.
실제로도 우리기업중에 조금이라도 "갑" 입장에 있으면 미칠듯이 거만해집니다.
아랫것들 다루듯 하죠.(실제로 주로 을쪽에 있는 회사에서 일했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깨놓고 말해서 고용인관계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해도 피고용인이 "아랫것"은 아니죠. 정당한 노동력과 재화의 거래관계일뿐)
그냥 수주하고 받는 쪽인데 무슨 윗사람 노릇을 하려합니다.
우리는 그냥 슬슬 맞춰주고 수주를 받아내죠.
케스파는 주로 "갑" 입장인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협회는 그래요. 뭔가 "주도권"을 쥔쪽 사람이죠.
굽신거릴곳은 시청자 뿐인데 그들은 자기들 윗사람으로 잘 행세하지 않아요.
모든 방송사, 게임사, 게이머, 게임단 모두 자기에게 "을"이었고 "아랫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갑툭튀 어떤곳에서 "돈필요없고 니가 을해라" 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정말 빡치고 어이없는 상황이며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냥 돈을 주고라도 "갑"을 유지하고 싶지요. 아니 해야만 합니다.
처음에 말했던 "체면" 이 빠지거든요.
미국에 이주한 수퍼 사장은 항상 갑이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갑자기 단 한명에게라도 을이 되면 불행하죠.
이게 조선놈들의 성향입니다.
결국, 이 협상은 처음부터 달성가능성이 없었습니다.
정당한 을 보다 돈바르고 강행해서라도 갑이 되려는 거죠.
결국 갑이냐 을이냐의 싸움에서, 케스파는 돈줄테니 갑을 원하는 거고 블쟈는 그깟돈 필요없고 내가 갑이다
그러고 있습니다.
명분, 법리 모든것이 블쟈에게 손을 들어주는 상황, 결국 케스파는 실력행사를(프로리그강행) 하는거죠.
이번 분쟁의 핵심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해 설명 드렸습니다.
스2이야기 : 곧 팀플연승전 시작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